운수면 화암1리 고령군 8번째 치매보듬마을 지정

▲ 령군은 지난 25일 운수면 화암1리 마을을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해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주민설명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난 25일 2년차 우곡면 도진리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운수면 화암1리 마을을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해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주민설명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실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마을이다,

이번 신규마을로 지정된 운수면 화암1리는 지역주민 187명 중 60세 이상 인구가 101명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사업에 대한 열정과 적극성이 높아 선정하게 됐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신규마을로 지정된 운수면 화암1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사업 목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으며,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민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홍보, 조기검진,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한마음 텃밭가꾸기, 치매안전망 구축, 일상생활 안전환경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정상현 화암1리 이장은 “올해 새롭게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만큼 우리 마을주민들이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치매에 걸리더라도 마을주민이 함께 보듬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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