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영렬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이영렬 센터장)
4년반 동안 지진피해 시민들 보살펴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영렬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62·정신과 전문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는 31일 임기가 종료되는 이영렬 센터장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약 4년반 동안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진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와 심리적 피로를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에 대한 정신적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피해 시민들의 정신적 치유와 회복을 통해 일상의 삶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노력해 준 이영렬 센터장에게 포항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비대면 전문상담, 소규모 야외체험 프로그램,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음회복키트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진트라우마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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