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감문면에서는 영농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주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 감문면(김중곤 면장)은 지난 25일부터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지원단을 편성, 운영한다.
파쇄지원단은 김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파쇄기를 지원받아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의 산불 취약 구역, 고령 농업인을 우선 선정해 감문면 산불감시원 8명이 직접 수거와 파쇄 작업까지 도맡아 운영한다.
영농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하게 되면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산불 예방과 더불어 미세먼지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쇄 대상지 발굴을 위해 마을 이장의 협조를 받아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재까지 2ha 규모의 파쇄 작업을 진행했으며, 오는 4월 5일까지 총 4ha의 규모를 목표로 파쇄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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