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는 지난 26일 2024년 제1차 저출생 극복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김천시 제공
부서장 참석 실무추진단 회의
돌봄·일자리·임신·청년 등 분야
신규사업 11건 등 핵심 시책 공유
검토·예산확보 후 본격 추진예정



김천시는 지난 26일, '2024년 제1차 저출생 극복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적극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초저출생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관련 부서가 협력하여 저출생에 공동 대응하고 극복 대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추진단장인 홍성구 부시장을 비롯해 △돌봄·교육 △일·생활 균형 △주거 △임신·출산 △청년·일자리 등 저출생 5대 분야 부서장과 팀장 2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시책을 발표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29개 사업 총 320억원 규모의 핵심사업이 발표됐으며, 이 중 신규사업은 12억원으로 11건이 발굴됐다. 분야별로는 돌봄·교육 분야 7개, 일·생활 균형 분야 1개, 임신·출산 분야 1개, 청년·일자리 분야 2개 사업이 건의됐다. 발굴된 사업은 추가 검토 및 예산 확보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 부시장은 "국가적으로 초저출생 위기가 심화하고 있고, 경북도에서도 지난 1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저출생은 지역 스스로가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