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백미꽃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다년초로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8∼15cm, 폭 5∼7cm의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며 끝 부분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굽은 털이 있다.

꽃은 5∼7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6개씩 달린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뿔 모양이며 길이가 4∼6cm, 폭이 8mm이고 종자에 흰색 털이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백전(白前)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진해·거담 효과가 있어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많을 때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꽃말로는 그대곁에 있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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