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개면 일원, 고령 농업인 맞춤형 의료봉사활동 및 마을 가꾸기 행사 추진

▲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의학연구소 대구검진센터 관계자들이 농어촌 의료봉사활동을 마친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한국의학연구소 대구검진센터는 지난 2일, 구미시 도개면 용산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령농업인 맞춤형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마을을 직접 방문해 고령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본부, 구미, 김천지사 직원들과 한국의학연구소 의료진 등 40여 명이 나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의료진들은 채혈검사, 기타 건강 상황 측정과 내과, 정형외과 등 13개 항목에 대한 진료와 상담을 실시했으며, 상비 약품인 소화제, 파스, 비타민 등을 제공하고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처방전도 함께 발급했다.

농어촌공사 직원들도 의료진과 함께 진료 보조와 안내를 도왔으며, 차량을 이용해 각 마을을 돌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진료현장으로 직접 모시는 등 진료 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활동에 참석한 전태목 농지은행부장은 “앞으로도 농어촌공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어르신들에게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의료진과 함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 직원들은 의료봉사활동에 앞서, 마을주변 환경정비와 창림 저수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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