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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은 한반도 고대사에서 대가야 옛 영역이다. 대가야읍 지산동 일대에는 고분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그 중 형태가 완벽한 대형 고분만 해도 72기로 확인됐다. 봉토가 모두 원형이며 규모는 대형, 중형, 소형으로 나눠진다. 대형은 산등성이 위쪽에 있다. 중형은 산자락 중간에 모여 있다. 소형은 대형과 중형 주위 또는 그 아래 널려 있다. 내부구조는 돌널무덤(석상묘), 돌덧널무덤(석곽묘), 돌방무덤(석실묘) 등 다양하다. 돌널무덤은 청동기시대 모양과 거의 같다. 특이한 점은 한 개 고분 내 양식이 다양한 무덤이 혼재한다는
기획
이승원 기자
2021.09.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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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는 삼한시대 변한 12개국 중 독로국이었다. 신라 법흥왕 7년 소가야국으로 개칭했다가 법흥왕 19년(532년)에는 금관가야의 일부가 됐다. 문무왕 17년(677년) 상군(裳郡)이라고 칭했다가 경덕왕 16년(757년) 거제군이라 칭하게 된다. 그러다가 고려 성종 2년(983년) 기성현으로 이름이 바뀐다. 원종 12년(1271년) 왜구의
기획
이승원 기자
2021.09.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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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7일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 트롯공연·홈쇼핑 결합‘트롯커머스’ UCC공모·SNS 이벤트·TV방송 등 전 연령층 즐길거리 가득 축제 조성 내달 31일까지 문화팝업공원 빛축제 야간 경관·포토존 운영 볼거리 제공 영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21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온라인 콘텐츠를 주축으로 사회적 거리두
기획
조봉현
2021.09.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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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모 사업 발굴 등 국비 2086억 확보 희망농원 환경개선·구도심 고도제한 완화 황금대교 착공·금장지구 개발 등 숙원해결 신라왕경법 토대 역사문화도시 조성 속도 첨단과학산업 인프라 유치 행정역량 집중 여성·아이 친화도시·정주여건 개선 힘 써 민선7기 경주호가 혁신과 변화를 다짐하며 출항한지도 어느덧 3년3개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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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2021.09.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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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개 기업 약 2조1000억 투자유치 성과 시내 가로수 수종교체 안전성·경관 향상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 노인건강센터 건립 고성산 둘레길 조성·지좌 황산공원 개발 등 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께 추석맞이 시정 보고및 추석인사를 했다. ◇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께 인사및 당부의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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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2021.09.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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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복합혁신센터 공정률 46% 지역 무형문화재 빗내농악 형상 건축 설계·각종 문화시설 조성 준공 땐 문화중심지 역할 기대 김천시가 경북도내 명실공히 문화혁신도시로 비상 하고자 차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문화의 산실 김천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은 공정 46%로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김천복합혁신센터는 총 363억(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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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2021.09.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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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은 고대 진한시대 소국의 하나였던 실직국(悉直國)이었다. 남쪽 울진 파조국(波朝國) 또는 파단국(波但國)과 강원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동예와 공존한 나라였다. 그러나 A.D 60년 동예의 침공으로 파조국으로 옮긴 적도 있었다. 102년 동해안으로 세력 확장에 나설 정도로 강성했다. 이 무렵 서라벌 인근 음즙벌국(오늘날 경주시 안강읍)과 세력이 부딪친다. 실직국은 두 나라 간 중재를 강국이었던 신라에 요청한다. 그런데 신라는 두 나라간 세력다툼을 빌미로 오히려 자국에 병합시키고 만다. 이후 481년 북쪽 고구려의 남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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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기자
2021.09.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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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률 94%…기업 35곳 유치 지역 투자·일자리 창출 기대 김천 제1 일반산업단지 3단계 사업이 분양 완판으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김천 산단 3단계 분양률은 94%로 쿠팡(주), 아주스틸(주) 등 35개사로 6514억 원 투자유치로 34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했다. 김천 산단 3단계는 사통팔달 국토의 중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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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2021.09.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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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UAM산업 육성 전자부품 산업 역량 활용해 미래 차 3대 중점과제 추진 스마트제조업 경쟁력 강화 방위산업 성장 동력 마련 등 구미산단 신성장 엔진 조성 대한민국 수출 중심 도시 구미시가 미래 100년 발전 전략 보고회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 원동력을 삼는다. 구미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구미산단 제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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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2021.09.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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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주민 타 지자체 취수량 공급 부족 수질악화·생태복원 문제 등 이전 비용比 저효율성 주장 “취수량·상수원 안전 확보 이전합의 열쇠”전문가 조언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문제가 구미지역 주민들의 한치 양보 없이 팽팽한 가운데 구미시는 최근 조건부 수용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세용 시장의 조건부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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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2021.09.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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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면천면(沔川面)은 백제의 ‘혜군’이었다가 통일신라 경덕왕 16년(757년) ‘혜성군’이 됐다. 고려 현종 9년(1018년) 운주(運州, 지금의 홍성) 소속으로 감무(監務)를 두었다. 충렬왕 때 이곳 출신 복규(卜奎)가 거란을 물리친 공로로 지면주사(知沔州事)로 승격됐다. 오늘날 당진시에 포함된 시기는 구한말이었다. 면천은 신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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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기자
2021.09.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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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지역이미지 개선 위한 범시민 운동 추진 친절·배려·청결·질서·참여·양심·예절 7대 목표 시민 교육·캠페인·공모전·경진대회 등 진행으로 자발적 시민 동참 유도…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도 김천시가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해피 투게더 운동 의식 함양 운동’을 펼쳐 100년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운동 추진 배경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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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2021.09.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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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내포지방은 가야산 일대 조선시대 홍주목(洪州, 지금의 홍성) 관할 고을을 일컫는 옛 지명이다. 이 지방은 내륙과 또 다른 역사문화적 배경을 갖는다. 일찍이 항, 포구의 발달로 중국 등지 문물이 유입되는 관문이었다.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전통이 탄생한 것도 이 덕분일 것이다. 그러나 고려 말 서해안은 왜구들의 약탈이 빈번해진다. 이 무렵 항, 포구 고을마다 수군이 배치되지만 중과부적이었다. 마침내 조선 초기 수군이 주둔하고 군선이 정박한 충청수영이 설치된다. 초기 고만도에 설치된 충청수영은 세종 때 현 위치 오천항(鰲川港)으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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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기자
2021.09.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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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재배 등 재배농가 소득 보장 마늘 가공시설 ·저온저장고 구축 전국최초 주아종구 사업장 운영 산업 특구·道 주산지 선정으로 브랜드 개발·연구개발인력 육성 영천마늘 품질 경쟁력 확보 총력 영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마늘 산업’이 주목된다. 영천은 지난 4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제4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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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이 기자
2021.08.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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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은 상고시대 삼한 중 진한 땅이었다. 이어 백제시대 지명은 백월이었다. 이후 고구려가 점령했다. 내생군(奈生郡)이다. 그러나 신라가 차지한 뒤 현(縣)으로 격하된다. 신라 경덕왕 때 명주(溟州)(현 강릉)의 영현이 된다. 고려 현종 때 지금 이름 영월이 돼 원주, 즉 중원부에 속한다. 공민왕 21년(1372년) 군(郡)으로 승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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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기자
2021.08.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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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남부 전남 고흥군은 옛 지명이 흥양(興陽)이었다. 고흥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다. 육지에서 남쪽 바다로 튀어나가 넓게 펼쳐진 지형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남해안에서 서해안으로 가려는 배들은 고흥의 남쪽 해안을 멀리 돌아가야 한다. 고려, 조선조 경상도에서 개경과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漕運船) 또한 이곳을 지나야 서해안 진입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여말선초 흥양에는 왜구들의 출몰이 그 어느 곳보다 잦았다. 이 때문에 일찍이 타 지역보다 많은 수군진이 설치·운용됐다. 이들 수군진에는 종4품 외직 무관 지휘관 만호(萬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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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기자
2021.08.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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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등 신공항 경제파급효과 수혜 대구취수원 이전 구미시 조건부 동의로 구미 경제활성화 위한 대구 지원 확보 등 과거 내륙공단 영화는 간곳없고 하루가 다르게 쇠락하는 구미공단이 ‘대경 통합 신공항 건설’과 ‘대구취수원 이전’으로 활력을 찾을지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게 일고 있다. 경북도는 2028년 개항 예정인 신공항 건설 본격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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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2021.08.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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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확대‘양극재 소재 품귀’ LG화학, 年 6만톤 생산시설 12월 착공 준공 완료 시 26만톤 생산… 7배 껑충 신공항 개항시 구미5단지‘수출 적지’ 용지분양가 하락·임대형 제공 가능해 他 배터리 관련 공장 업체 유치 청신호 LG화학이 구미 국가 제5산업 단지에 연 6만톤규모 생산 시설을 갖추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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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2021.08.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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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남부 고흥군은 고흥반도와 230개의 섬(유인도 23개, 무인도 207개)으로 구성돼 있다. 동쪽은 순천만과 여자만을 사이에 두고 여수와 인접해 있다. 서쪽은 득량만을 사이에 두고 장흥군 관산읍, 완도군과 가깝다. 남쪽은 여수에 속하는 손죽열도, 북쪽은 보성군과 경계를 이룬다. 그 모양은 북쪽 남양면을 정점으로 동서 간 폭이 좁다가 남쪽에서 넓어진다.
기획
이승원 기자
2021.08.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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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도는 고대로부터 한, 중, 일 해상교통 요충지였다. 남해안을 따라 일본 대마도 방향 구로시오 난류가 지나기 때문이다. 고대 항로는 바람과 해류를 타고 오간다. 일본과 신라, 백제, 가야 등의 교역도 오가는 해류를 이용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여, 몽 연합군의 일본 출병이 이뤄지기도 했다. 세종 원년(1419년) 6월 조정은 왜구의 본산인 대마도
기획
안병철 기자
2021.08.03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