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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아트피아의 장수 기획시리즈인 '마티네 콘서트'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새로운 컨셉으로 시즌 첫 공연의 막을 연다. ‘MINI ALBUM(미니앨범)’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총 6회 공연을 개최한다. 월별로 ‘track(트랙)’을 구성해 총 6개의 트랙이 있는 미니앨범을 완성하는 형식이다.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올해
문화/건강
서상진 기자
2024.03.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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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하고 있으면 뭔지 모를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지나온 날들의 반성과 새로운 다짐… 행복, 사랑, 열정…
문화/건강
권수진 기자
2024.03.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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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은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POMA 토요 키즈 프로그램 ‘36만 가지의 기묘한 이야기’를 진행한다. 12일부터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접수하며 수업은 총 8회로 회당 20명 모집한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36만 가지의 기묘한 이야기’ 프로그램은 ‘알레아토릭 페인팅(Aleatorik painting)’
문화/건강
이율동 기자
2024.03.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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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만일 폭풍이라면 저 길고 튼튼한 벽 너머로 한번 보란 듯 불어볼 텐데… 그래서 그대 가슴에 닿아볼 텐데… 번쩍이는 벽돌쯤 슬쩍 넘어뜨리고 벽돌 위에 꽂혀 있는 쇠막대기쯤 눈 깜짝할 새 밀쳐내고 그래서 그대 가슴 깊숙이 내 숨결 불어넣을 텐데… 내 만일
문화/건강
대경일보
2024.03.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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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집에서 그 샘으로 가는 길은 한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새벽이면 물 길러 가는 인기척을 들을 수 있었지요. 서로 짠 일도 아닌데 새벽 제일 맑게 고인 물은 네 집이 돌아가며 길어 먹었지요. 순번이 된 집에서 물 길어 간 후에야 똬리 끈 입에 물고 삽짝 들어서시는 어머니나 물지게 진 아버지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집안에 일이 있으면 그 순번
문화/건강
대경일보
2024.03.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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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유일의 공연장인 경북도 동락관의 첫 기획공연의 인기가 폭발했다.경북도청 신도시 유일한 공연장인 동락관은 그동안 도 자체 행사와 외부 공연 대관만 해왔다. 이에 도는 자체 첫 공연인 ‘동락 콘서트’를 기획하고 7일 오후 7시 30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2024 국악 트롯 콘서트 동락(同樂)’을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사전 예매했고 예매 시작 6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신도시 주민들의 공연 문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도는 올바른 공연 예약문화 정착을 위해 ‘No-Show캠페인’
문화/건강
김대호 기자
2024.03.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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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KSFH 국립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소페악 교수 초청 -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 연수 과정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캄보디아 KSFH 국립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소페악 교수를 초청하여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연수 과정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에스포항병원은 2012년부터 인도, 캄보디아
문화/건강
권수진 기자
2024.03.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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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이번달 올해 시즌 첫 오페라로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를 무대에 올린다. 이전까지의 오페라 형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양식을 개척하며 오페라 개혁가라고도 불리는 작곡가 글룩의 대표작인 만큼 20주년을 넘어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의지를 담았다. 글룩은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를 시작으로 당시 절대 우위를 차지하
문화/건강
안상수 기자
2024.03.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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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영덕도서관(관장 안상기)은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인사이드 아웃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사이드 아웃 인문학’은 마음과 감정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으로 오는 3월 9일 강현숙 작가의 ‘인생의 후반기, 내 마음 돌보기’강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운영된다. 슬픔, 분노, 소심, 기쁨 등
문화/건강
김대호 기자
2024.03.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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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물 빛과 물의 거리 빛과 물의 모퉁이 구름이라고 하는 새라고 하는 그리고 당신이라고 하는 사랑이라고 하는 말이 오늘은 빛과 물속을 지난다 오늘은 어느 길을 가도 너와 만난다 길은 모두 빛과 물의 길 빛과 물의 말 빛과 물인 너 어디선가 또 하나의 꽃이 소리 없이 열리며 빛과 물을 휘저어 놓는다.
문화/건강
권수진 기자
2024.03.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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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클래식 오아시스 공연으로 '인터미션' 시리즈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클래식 공연의 중간 휴식을 의미하는 단어인 ‘Intermission(인터미션)’처럼 하루의 중간휴식이 될 수 있도록 대중적인 클래식 곡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다양한 관객층이 대구콘서트하우스를
문화/건강
서상진 기자
2024.03.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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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장두건미술상운영위원회는 2024년 ‘제20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를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 단, 접수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 중 한 방법을 택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미술 부문 전 장르에 걸쳐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및 동 지역 출신 작가라
문화/건강
이율동 기자
2024.03.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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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겉보리 한 자루를 사 왔다 아직 방아를 찧지 않은 것인데 베란다 화분에 심어 키워서는 새싹비빔밥도 해 먹고 보리된장국도 끓일 거라며 들떠 있었다 저러다 말겠지, 아내는 제법 근사한 직사각형 화분까지 새로 들였다 겉보리를 심고 물을 주는 아내의 뒷모습은 무척이나 행복해 보였다 자르지 말고 그냥 키우면 안 될까, 몇 번
문화/건강
대경일보
2024.03.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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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귀비고 아트상품 플랫폼인'아트라운지 일(日)월(月)'에서 지역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트상품을 공모한다. '아트라운지 日月'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귀비고 1층에 위치해 있으며, 2021년부터 매년 우수 아트상품을 공모, 큐레이션해 상시 전시와 판매가 이뤄지는 곳이다. 포항문화재단이 별도 판매수수료 없이, 판매대행
문화/건강
이율동 기자
2024.03.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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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새 나막신을 사 오셨다 나는 아이 좋아라 발톱을 깍고 발뒤꿈치와 복숭아뼈를 깎고 새 신에 발을 꼬옥 맞추었다 그리고 나는 짓찧어진 맨드라미 즙을 나막신 코에 문질렀다 발이 부르트고 피가 배어 나와도 이 춤을 멈출 수 없음을 예감하면서 님께서는 오직 사랑만을 발명하셨으니
문화/건강
대경일보
2024.03.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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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오는 6월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서 정식으로 개막한다.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뮤지컬 '마리 퀴리'의 영어버전을 영국 런던 채링 크로스 시어터에서 초연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 뮤지컬이 뉴욕 브로드웨이와 함께 세계 뮤지컬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문화/건강
연합뉴스
2024.03.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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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오는 31일까지 권역 문화활동가 달성문화도시사람들을 모집한다. 달성문화도시센터에서 한 달간 모집하는 달성문화도시사람들은 달성군 △화원·옥포·논공권역 △다사·하빈권역 △현풍·유가·구지권역 △가창권역 총 4개의 권역으로 나눠 활동하며 각 권역별 다양한 문화 의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문화예술로 해결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문화/건강
안상수 기자
2024.03.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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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화이트데이에 ‘갤러리 나이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바쁜 일상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성아트피아만의 특별한 선물이다. 화이트데이에 맞춰 선보이는 수성아트피아의 ‘갤러리 나이트’는 가족들과 연인들 약 50명을 전시와 공연이 결합된 특별한 장소로
문화/건강
서상진 기자
2024.03.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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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과 현대아울렛 대구점이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기념 시민 공모 사진전을 오는 14일까지 연다. 장소는 현대아울렛 대구점 5층 행사장이다. 작품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 동구청에서 진행한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중 팔공산이 담긴 사진으로 선별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의 매력을 느낄 수
문화/건강
서상진 기자
2024.03.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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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길은 저 바다 맑은 하늘 저편으로 바람과 구름과 같이 간다 소금 내 나는 물결 위에 내 그림자 드리우고 은은한 빛 따라 흐르는 심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물에 젖은 흰 돛배로 은하수 따라 푸른 밤 하늘을 건넌다.
문화/건강
권수진 기자
2024.03.05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