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참가…국제교류전도 진행

▲ 제17회 포항시장기 전국합기도대회 및 국제교류전이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장면. /포항시합기도협회 제공  
제17회 포항시장기 전국합기도대회 및 국제교류전이 오는 8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전국 6개 광역시·도의 14개 시·군, 39개 클럽에서 1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고, 시·도 임원 및 동호인을 포함해 총 2천7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특히 국제교류전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태국 선수단이 참가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100억원을 들여 새 단장을 마친 포항체육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주최측에선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첫날은 11일엔 선수 계체를 시작으로 12일 오전 11시 개회식과 식전공연, 합기도시범, 유치부, 초등부 남녀 단체연무, 중·고등부 이상 대련경기가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13일엔 개인연무경기(호신술, 무기술, 발차기, 높아발차기, 장애물낙법, 맨손형, 무기형), 유치부, 초·중·고등부 이상 남여 대련경기가 펼쳐지고,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대회 시상은 대련부 시상, 연무부분 시상, 종합 시상으로 구성돼 있다.

김호근 포항시합기도협회장은 “이 대회는 합기도의 저변확대 및 국내 합기도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열고 있다”며 “국제교류전을 더욱 확대해 앞으로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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