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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사업 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에 대한 정책감사를 진행할 것을 감사원에 지시한 것에 대한 국민적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새로운 문제가 드러나면 검찰 수사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찬성론과 함께 새정부 출범때마다 반복되고 있는 재탕삼탕의 조사와 수사는 정치보복성 우려도 있다는 반대론이 교차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
사설
대경일보
2017.05.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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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근대 한의학과 철학, 융합의 선구자로 포항을 빛낸 석곡 이규준 선생을 재조명하기 위해 석곡 인문학 어울마당, 학술포럼을 가졌다. 석곡 이규준(1855-1923) 선생은 구한말 포항 동해면 임곡에서 출생해 독학으로 학문을 깨친 유학자 겸 한의학자(실학자)로 당시 기존 전통 한의학설과는 달리 양은 항상 부족하므로 양을 부양해야 한다는 독창적인 ‘부양
사설
대경일보
2017.05.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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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 일부 내각 인선을 두고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고시 출신의 고위 관료들이나 주류에 속했던 학자들이 입각하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까지 발표된 상당수 내각 인사들의 출신과 성장배경, 경력 등이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인사에서 대구경북(TK) 인사들이 철저히 배제됨으로써 이명박에
사설
대경일보
2017.05.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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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1만 명의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자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요구가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 서울대에서 계약직으로 근무 중인 비학생 조교들은 지난 11일 열린 고용 보장 관련 조정이 무산되면서 고용불안을 해소해 달라며 총파업에 들어갔다. 비학생 조교들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자 학교 측이 임금 삭감으로 맞서면서 충돌이 이뤄졌다.
사설
대경일보
2017.05.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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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첫 국회 임시회인 6월 임시국회의 험로가 예상된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예정돼 있는데다 6월 임시국회도 오는 29일부터 열린다. 총리 인사위원은 총 13명으로 △민주당 5명 △한국당 5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 등으로 구성한다. 청문 채택 후 최종 총리 인선 의결은 총리
사설
대경일보
2017.05.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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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해방된 지 70년이 지났다. 일제의 가렴주구로 엉망이었던 나라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민족 간 전쟁을 치르며 최소한의 생존 기반마저 잃어버린 지경에서 60여 년이 흐른 지금 당당히 세계에 내세울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였다. 그간에는 수많은 공무원의 희생과 고통이 뒤따랐다는 사실은 역사가 말해준다. 공무원은 적은 보수로 국민에 대한 무한정의 봉
사설
대경일보
2017.05.1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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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울릉도·독도노선에 임시운항을 시작한 선령 22년의 웨스트그린호는 길이 42.5m, 폭 12m, 총톤수 297t, 최대속력 36노트, 여객 정원 344명으로 평균 속도 30노트(56km/h)의 속력을 가지고 있다. 대저해운 소속의 비정기여객선 웨스트그린호가 운항을 시작한지 불과 한 달 조금 지난 시점에서 독도접안 중 선수 아래 부분이 찢어
사설
대경일보
2017.05.1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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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무원과 정치인의 청렴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라는 것은 한국인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부패지수가 높고, 청렴도가 낮은 이유를 공직자의 적은 월급으로 인해 금전의 유혹에 넘어가기 쉽고, 국가의 부패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공무원의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것도
사설
대경일보
2017.05.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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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주년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묵은 논쟁거리였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식순에 포함됐다.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하는 기념식은 ‘5․18정신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
사설
대경일보
2017.05.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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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점을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청소년 자살, 음주와 흡연, 교사 구타, 성폭행 등 사회문제들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고, 이런 문제들이 증가하면서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영유아 때부터 바른 인성을 키워주는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
사설
대경일보
2017.05.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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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대선을 전후해 기습인상된 식료품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권력공백기를 틈탄 대기업들의 식료품가격 인상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강력한 해결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물가상승에 따른 서민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별반 대책을 내놓지않고 있다. 식품
사설
대경일보
2017.05.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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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4일 새벽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발사된 것이다. 유엔안보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거듭된 대북제재에 대한 중대한 위반으로 인식하고 회원국은 대북제재를 실효성 있게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 백악관도 성명에서 대북제재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미 북한은 지난달 6차
사설
대경일보
2017.05.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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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70여 나라에서 12일(현지시간) 동시다발적으로 사상최대의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다. 병원과 기업은 물론 일부 정부기관 등의 업무가 마비되거나 차질이 빚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범죄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번 사태는 악성 프로그램의 일종인 ‘랜섬웨어’(Ransomware)에 감염된 컴퓨터들이 작동을 멈추
사설
대경일보
2017.05.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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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북한이 14일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미·중·일간 북한 핵문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시점에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한반도 상황이 시험대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직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사설
대경일보
2017.05.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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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성공한 사람은 많다. 성공한 사람 중에는 두 부류가 있다. 타인이 성공을 인정하고 박수를 쳐주고 또한 그 성공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다. 올바른 방법으로 성공을 이루었기에 누구나 인정하는 성공이다. 반면 앞에서는 성공을 칭찬하다가 돌아서면 그 성공을 부정하고 시기하는 성공이 있다. 부정한 방법으로 성공을 이루었기에 오래가지도 못한다. 성공하는 것보
사설
대경일보
2017.05.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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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최우선 국정과제로 ‘일자리’를 지목함으로써 고용시장 개선 여부 주목된다. 취업자는 늘고 고용률도 일부 개선됐지만 제조업·청년층 일자리 사정은 여전히 악화되고 있어 새정부의 일장리 중심정책에 거는 국민적인 기대가 그만큼 크다. 지난 10일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기간 내내 '일자리 대통령'을 표방했다. 취임 이후 일자리 상황 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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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7.05.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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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발생한 산불이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건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발생한 산불이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건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5월초까지 발생한 산불이 모두 448건으로 2016년에 발생한 총 건수 391건보다 14.5% 많았다. 올해 들어 산불로 인한 총 피해 면적은
사설
대경일보
2017.05.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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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은 어떤 말일까. 다른 말들보다 빠르게 달리고 오래 달리는 말이 좋은 말일까? 아무리 세상 모든 것이 경쟁이라지만 그러한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잣대로만 우리의 삶을 판단해도 되는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좋은 말이란 자연의 품 안에서 어떤 다른 존재의 간섭 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뛰어다니며 자유롭게 생활하는 속에서 탄생하는
사설
대경일보
2017.05.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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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공식 취임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선서에 이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또한 “권력기관을 정치서 완전 독립시키고 거짓으로 불리한 여론 덮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선서에 이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밝힌 문 대통령의 이같은 일성을 환영한다. 이번 대선 결과에서 보듯이 문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사설
대경일보
2017.05.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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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대통령선거를 두고 매스컴은 예외 없이 후보자의 장밋빛 공약을 이슈로 올려 쏟아내기에 바빴다. 짧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좁은 나라가 온통 선거 열풍의 도가니에 빠진 것 같았다. 차기 공천을 받기 위해 당에 필사적으로 줄을 서서 선거운동을 하는 운동원들의 모습이 보기에 안쓰럽기조차 했다. 대체 권력이 뭔지, 너도나도 권력을 잡기 위해 자기에게 유리하
사설
대경일보
2017.05.10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