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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1995년부터 의료복지정책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최근 설문조사 결과, 약 9.8% 정도는 이 제도를 알고 있으나, 이용한 경험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제도임에도 인지도가 낮다.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잘 활용하였으면 한다. ‘응급의료비 대불제도’란 각종 사고나 응급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갈 때 당장 돈이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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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4.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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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분기에 도내에 산재해 있는 물류창고 중 규모가 크고 화재·재난에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대상을 선정해 광역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및 일반분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통합조사로서 필자는 소방담당으로 참여했다. 물류창고는 대량의 물품을 단기적으로 저장하고 이동시키는 중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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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4.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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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왜 그렇게 부를까? 5월 달력을 보면 유난히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너무 가까이 있어서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는 걸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줄 거라 생각하고 살아온 우리다. 하지만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1년 내내 감사한 마음을 전하진 못해도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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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4.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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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비가 내리는 날이 있었다. 점심시간에 부하 직원들에게 부침개가 생각난다면서 밥을 사줬다. 부침개 삼아 식당에서 파는 배추전을 곁들였다. 그리고 군대에서 비오는 날 부침개 추억이 생각나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해안 초소에서 처음으로 취사 당번을 맡을 때였다. 그때도 1년 중 지금 이맘때 쯤 이었다. 야간 경계근무를 마치니 봄비가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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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4.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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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어떤 대상을 사랑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면 병적인 집착이 되고 그것을 지켜 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최근에 경험한 사례를 한 두 가지 이야기해 보겠다. 예수 영접 모임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영혼이 구원을 받았는가를 확인하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그 시간에 목사인 내게 간절히 부탁하기를 자신의 반려견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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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열 기자
2023.04.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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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2022년 울진 산불을 기억할 것이다. 2022년 3월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돼 산림 2만여 ha를 태우고 213시간 43분(약 9일) 만에야 완료되면서, '가장 오래 지속된 산불'로 집계되었다. 피해 추정 면적은 2만 923ha에 달한다. 대부분 산불은 봄철·가을철에만 발생한다고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온·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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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4.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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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3 드디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밝은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이번 특별법 통과로 군공항의 기부 대 양여 방식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공항 건설비 부족분을 국비지원 할 수 있게 됐고, 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종전부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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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4.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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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이 있으니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코로나 때문에 못했던 모임들이 요즘 봇물처럼 다시 열리는 것 같다. 집이 있는 대구시내에서 열린다. 주말에 하는 보통 모임과 달리 평일 낮 시간이다. 주 중에 집에서 떨어진 근무지에 사는 주말부부는 이런 모임에 갈 수 없다. 재작년에 가입한 글쓰기 모임인데 내가 막내이다. 나를 제외한 다른 회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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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4.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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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은 식목일이다. 예전에는 놀기에 적당한 공휴일이었다. 춥지도 덥지도 않아 야외활동에 좋았고 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이나 본격적인 농사철인 6월과 달리 다른 부담도 없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식목일이 되면 나무심기에 동원되거나 체육대회와 같은 행사에 가곤 했다. 중간고사 이전에 마음 것 놀 수 있는 유일한 날이었다. 식목일은 2006년 공휴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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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2023.04.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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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도 한풀 꺾이고 반가운 봄이 드디어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지만 한 순간의 부주의가 대형 산불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난방기구 사용 등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사계절 중 봄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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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4.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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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사망재해는 추락에 의한 것이다. 흔히 추락재해의 원인으로 안전난간의 미설치를 지목한다. 그럼, 과연 안전난간의 미설치가 그 재해의 근원적 원인일까? 안전난간을 설치하면 다시는 같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현장에서 흔히 오해하는 것이 이와 같이 분석하는 것이다. 안전난간의 미설치는 그 사업장의 안전 불감증의 결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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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4.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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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력, 모욕,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 공갈, 강요, 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 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모든 행동을 지칭한다. 최근 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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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창
2023.04.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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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벚꽃의 시간이었다. 전국이 벚꽃으로 뒤덮였다. 대학 캠퍼스나 관공서 정원에도 활짝 피어 벚꽃정원이 따로 없었다. 도로의 가로수에는 벚꽃이 피어 있고 심지어 고속도로변에도 벚꽃이 펼쳐진 구간이 있었다. 시가지에 벚꽃이 피어 있으니 꽃을 구경하러 멀리 갈 필요가 없었다. 매연이 가득한 도시에서 버티는 걸 보니 생존력이 강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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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4.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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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그렇게 되어야지요. 사람들의 좋은 점은 무엇인지 말해 보시지요. 우리의 어린 아이들은 너무 노는 것에만 신경 쓰는데 앞날을 생각해서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어려운 일이라도 할 테니 충고 좀 해 주시오.” “교육입니다. 공부가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이번 기회에 학교를 만들어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이 어떠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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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2023.03.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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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사고 발생 시 환자나 보호자가 원하는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을 경우 구급대원에게 폭언 및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원거리 이송이 잦아져 중증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등 구급활동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사례 또한 꾸준히 증가 중이다. 119구급대원의 병원이송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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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3.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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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 등이 있다.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어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는 특히나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산불 및 대형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상주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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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규
2023.03.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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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원이 생겼을 때에 그 빈자리를 채움’ 보궐이란 단어의 사전적 정의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지역구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에 궐원 또는 궐위가 생긴 때에는 보궐선거를 실시하며, 구미에서도 4월 5일에 실시된다. 특히 이번에 경북의 보궐선거 지역은 경상북도의회의원선거 구미시 제4선거구(상모·사곡동, 임오동)로 ‘내 실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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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3.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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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프리카 사바나인 세렝게티를 호령한 유명한 사자가 죽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어떤 사자이기에 죽음이 뉴스가 되는가 싶어 읽어보니 세렝게티 초원을 7년 동안 지배한 밥 주니어라는 숫사자라고 한다. 사진을 가장 잘 받는 고양잇과 동물로 알려진 스타였다. 관광객의 눈에 잘 띄어 유명세를 탔다. 그런 사자가 젊은 숫사자들의 공격을 받아 생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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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3.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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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좋은 의견이오. 그러나 의견보다는 실천하는 게 더 중요하오. 지금까지 게으르게 생활해 왔는데 갑자기 부지런해진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오. 조금씩만 노력해 주시오. 얼마 전, 사절단이 전해온 보고에 의하면 수백 년 동안 세상은 조금씩 보이지 않게 발전하다가, 최근 50년 동안 급속하게 변하여 우리보다 앞서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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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3.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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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제도 시행 34년 만인 지난 2022년 5월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현재 수급자 622만 명에게 매월 2조 8천억 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포항지사 관내(포항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수급자 7만 4천명에게 매월 441억원의 연금을 적기에 정확하게 지급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급자의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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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23.03.22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