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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빛의 도시 포항에서는 해마다 대표적인 여름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린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스코가 포항을 상징하는 ‘빛’과 제철소 용광로를 상징하는 ‘불’의 이미지를 테마로 지난 2004년 포항시민의 날에 맞춰 불꽃쇼를 가진 것이 시작이다. 이후 매년 여름 휴가피크철인 7월말~8월초에 국제규모 축제행사로 확대했고 축제
사설
대경일보
2017.07.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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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의 대게거리는 전국적으로 소문난 곳으로 대게의 맛과 함께 대게를 찌는 훈김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장소다. 강구 대게거리를 지나치다 보면 주인과 손님들 모두가 즐겁고 밝은 모습들이다. 사람은 먹거리 앞에서는 누구나 즐거워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대게는 모두 강구항에
사설
대경일보
2017.07.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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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원전 5·6호기의 영구중단을 반대하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한수원 이사회 내부에서도 이같은 입장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은 정부가 구성중인 공론화위원회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원전집적지인 경북동해안 원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어서 지역민들의 관심과 우려도 크다. 한수원이 신고리 5,6호기 일시중단을
사설
대경일보
2017.07.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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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폭탄이라고 할 정도로 비가 많이 와서 고민 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가뭄이 심각해서 걱정인 곳도 있다. 심각할 정도로 불균형이 심하다. 남부지방은 계속되는 무더위로 낮에는 강한 자외선과 뜨거운 햇빛 때문에 힘들고, 밤에는 열대야로 잠을 못 이루는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에 있고, 강원 동해안, 전남, 제주도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중부지방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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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2017.07.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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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가 10월 4일 추석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하기 위한 적십자회담 및 남북군사회담 개최를 북한에 공식 제의함으로써 성사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적십자사의 이번 제안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독일에서 밝힌 이른바 '베를린 구상'의 연장선상이어서 북측의 전향적인 태도가 기대된다. 우선 이산가족 상봉은 남북 모두의 염원이란
사설
대경일보
2017.07.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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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주 포항시는 각 관계기관을 소집해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불빛축제의 전반적인 계획을 올해 처음 설립된 포항문화재단에 이관한 상태라 안전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전 문제로 회의에 참여한 경찰과 해경, 소방서 등은 주최 측에서 발표한 계획에 따
사설
대경일보
2017.07.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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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상승한 7천530원으로 15일 확정되자 정부가 피해업계 지원을 위한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중소기업 사용자들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 최종 수정안으로 노동계로부터 7천530원, 사용자 측으로부터 7천300원을 제시받고 표결을 통해 이같이
사설
대경일보
2017.07.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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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주 포항시는 각 관계기관을 소집해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불빛축제의 전반적인 계획을 올해 처음 설립된 포항문화재단에 이관한 상태라 안전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전 문제로 회의에 참여한 경찰과 해경, 소방서 등은 주최 측에서 발표한 계획에 따
사설
대경일보
2017.07.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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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상승한 7천530원으로 15일 확정되자 정부가 피해업계 지원을 위한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중소기업 사용자들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 최종 수정안으로 노동계로부터 7천530원, 사용자 측으로부터 7천300원을 제시받고 표결을 통해 이같이
사설
대경일보
2017.07.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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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7일은 제68주년 제헌절이다. 고교시절 제헌절 기념행사에서 제헌절 노래를 불러 본 지가 어저께 같은 데 가사가 기억에서 아물아물하다.
사설
대경일보
2017.07.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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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13일 경주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5·6호기의 공사 일시중단을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측의 반발로 일단 무산했다. 문재인 정부가 이미 공사 일시중단을 천명했지만 한수원으로서는 자체 법적 효력 절차를 밟기로 했지만 일부 심의위원들이 출입을 저지당하면서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 하지만 한수원은 곧 이사회를 다시 열어
사설
대경일보
2017.07.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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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비가 5천억원은 넘어야 한다는 경북도의 용역결과가 나왔다. 향후 대구시와 국방부와의 협의과정에서 금액을 놓고 진통이 예상되는 부분이지만 현재 책정된 3천억원으로는 관련사업을 진행하기에 태부족이란 여론을 환기시킨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가 11일 도청에서 국방부, 대구시, 군위·의성군 관계자, 공항 관련 전문가, 대구경북연
사설
대경일보
2017.07.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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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1일 형산강체육공원(포항운하관 옆)에서 여름밤 도심 숲 힐링 걷기대회가 열린다. 포항운하와 송도일원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낮보다 움직임이 많은 여름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빛과 음악과 도심 숲의 작은 속삭임, 걷는 것만으로도 설렘과 행복함을 가슴에 품을 수 있는 기회로,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포항운하와 송도솔밭
사설
대경일보
2017.07.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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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TK특위를 발족하고 TK에 대한 공약사업 이행 등을 구체화한 데 대해 지역민들의 기대가 크다. 현 여권의 불모지격인 대구경북에 집권여당이 특위를 만들어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선 것은 문재인 정부의 통합과 협치란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셈이다. 다만 지난 대선 이후 우호적인 지역 여론을 발판삼아 당장 내년 지방선거에서부터 소
사설
대경일보
2017.07.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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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캠핑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휴가철만 되면 캠핑 인기가 뜨겁다. 가족들과 일상에서 벗어나 소소한 즐거움을 얻고 집을 떠나 자연의 신비함에 빠져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서다. 산속의 기운은 심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준비해간 쌀과 반찬으로 소박한 아침을 즐기는 여유야 말로 캠핑의 매력 중의 하나다. 자연 속에서는 어른, 아이
사설
대경일보
2017.07.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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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지난 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들을 덮쳐 50대 부부가 참변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버스의 운전사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누리꾼들은 억울하게 숨진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면서 대형 차량에 의한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에 분통을 터뜨렸다. 비슷한 사고가 다시
사설
대경일보
2017.07.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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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무더위는 예전에 비해 많이 빠르다. 그러다보니 해수욕장의 개장이 예년과 다르게 많이 빨라졌다. 특히 폭염 후 장마가 계속될 거라는 예상에 따라 휴가 계획을 예년보다 빠르게 잡는 경우가 늘었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 그 중에서도 7, 8월은 하천, 계곡,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이 많아짐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늘어나는 계절이다.
사설
대경일보
2017.07.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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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철강화물이 급감한다는 이유로 대잠동 화물터미널을 폐지한 상태에서 최근 다시 제2화물터미널 조성사업에 들어가자 시민들이 의혹을 보내고 있다. 사업제안을 한 특정 대기업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지만 포항시는 밤샘 노숙 화물차가 많아 공영차고지 건설이 시급하다며 강행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포항시는 남구 오천읍 문덕리 일대
사설
대경일보
2017.07.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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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경북에는 이름난 명산대천과 계곡, 푸른 바다를 안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이 즐비하다. 그 중에서도 영덕에 소재한 영덕 옥계 37경과 팔각산은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권할 만한 명소이다. 하늘과 땅,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 하늘이 숨겨 놓은 땅. 달산면 옥계 37경과 팔각산은 영덕군민들은 보석이라고 말한다. 매년 사계절 구분 없
사설
대경일보
2017.07.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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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의 전·현직 단체장들이 금품수수 의혹으로 최근 잇달아 경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일부 시군의 해묵은 적폐가 청산될지 지역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크다. 그동안 온갖 소문으로만 나돌던 이같은 의혹에 대한 수사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 하면서 일부 단체장 및 지방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토착비리 사정이 전방위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
사설
대경일보
2017.07.06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