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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연안에서 난민선이 전복돼 약 7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타임스 오브 몰타'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고는 이탈리아 남부 람페두사섬에서 남쪽으로 193km 떨어진 리비아 인근 해역에서 일어났다.신문에 따르면 현재까지 28명이 구조됐다.당국은 자정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작업에 나섰다.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선박을 향해 상선이 접근하자 한 쪽으로 난민들이 몰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
이창준 기자
2015.04.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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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靖国) 신사 춘계예대제(봄 제사)가 열리는 21~23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봄 제사 기간 신사 참배를 보류하는 쪽으로 의향을 굳혔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직접 참배는 하지 않는 대신 개인 비용으로 '마사카키(신사 제단에 바치는 화분 형태의 제사 용품)'로 불리는 공물을 봉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2차 정권이 출범한 뒤인 2013년 12월 26일 내각 출범 1년을
국제
대경일보
2015.04.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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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16일 이라크 바그다드 니수르 광장에서 미국 외교관들을 경호하던 중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던져 이라크 민간인 14명을 숨지게한 경호업체 '블랙워터' 직원 4명에게 법원이 13일(현지시간) 종신형 등 중형을 선고했다. 미국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은 2007년 이라크 민간인들을 무차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경호업체 '블랙워터(Blackwater)' 직원들에 대해 종신형 등 중형을 선고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스 램버스 판사는 니콜라스 슬래튼(31)에게 종신형을, 폴 슬라우(35),
국제
대경일보
2015.04.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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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예멘 사나 인근 오카시 주민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마을을 둘러보고 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에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14일(현지시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외교관들이 말했다. 외교관들에 따르면 결의안은 알리 압둘라 살레 전 예멘 대통령의 아들과 후티 반군의 지도자를 추가로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것도 포함된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요르단과 걸프 아랍국들이 마련한 결의안 초안에 대해 찬성할 지는 불분명하다. 외교관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국제
대경일보
2015.04.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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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전 재산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쿡 애플 CEO는 현재 10살인 조카의 교육비를 내고 나서 자선단체에 나머지 전 재산을 기부할 생각이라고 포춘에 말했다. 포춘에 따르면 애플 주식 보유분을 포함한 쿡 CEO의 전 재산은 1억2000만달러(약1326억원)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일정기간 처분이 제한되는 제한주 가치는 6억6500만달러(약7348억원)으로 추산된다.
국제
대경일보
2015.03.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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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시리아 북부 지역에 미군이 6만여장의 선전용 전단(삐라)을 살포했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티븐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주 미군 F-15E 전투기가 IS의 거점인 라카에서 전단이 담긴 통을 투하했다며 "전단의 메시지는 다에쉬(IS를 낮춰 부르는 이름)의 모집에 응한다면 '고기 가는 기계(meat grinder)'에 처박히게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기 가는 기계'에는 '가혹한 조직'이라는 뜻과 함께 적을 겨냥한 '궤멸'이라는 뜻도 내포돼 있어 IS에 가담할 경우 미군의
국제
대경일보
2015.03.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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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저먼윙스 여객기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4U9525편 추락의 간접적 원인이 된 조종석 문잠김은 지난 9·11 테러 이후 강화된 항공기 보안규정 때문이라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먼윙스 대변인은 26일 "조종실은 외부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장갑 문이다"라며 "조종실에는 누가 조종실로 들어오려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으며 오직 내부의 조종사만이 문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스템은 지난 1980년대 처음 도입됐다가 지난 2001년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3000
국제
대경일보
2015.03.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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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남 국제경제관리관이 부산 벡스코에서 AIIB 가입 결정 관련 공식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예정창립회원국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향후 가입과정에서 가장 큰 쟁점으로 AIIB의 지배구조와 지분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IIB는 나라별 지분배정 방식에 대해 지난해 10월 21개국이 서명한 양해각서(MOU)에서 "국내총생산(GDP)을 주요변수로 하되 국가별 납입의사 등 기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기재부는 "지분 산출의 구체적 방안에 대
국제
대경일보
2015.03.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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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치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가 젊은 시절 그린 실물크기의 수채화로 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경매에 나왔다. 사진은 미술품 친필소장품을 경매에 내놓은 온라인경매사이트 '네이트 D. 샌더스' 가 제공했다. 장래의 나치 지도자가 되기 훨씬 전인 1912년 화가를 꿈꾸었던 히틀러가 20대에 꽃을 소재로 캔바스에 그린 이 수채화는 26일 경매에 부쳐진다. 세로 13.5X가로 10.75 인치 크기의 이 작품은 청색 꽃병에 오렌지, 빨강, 연분홍의 꽃이 담겨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 수채화는 풍경과 건축물을 집
국제
대경일보
2015.03.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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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 주변에서 발견된 싱크홀들. (출처: George Steinmetz) © 뉴스1 잠잠하던 '종말론'의 불을 지필 이야깃거리가 사해(死海) 주변에서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그러나 결국은 인간이 빚어낸 참극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주장이다. 이스라엘 환경 전문지 '에코피스 미들이스트'에 따르면 최근 사해 주변에서 대형 싱크홀들이 자고 일어나면 새로 발견될 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스라엘과 요르단 국경지대에 걸쳐 있는 사해는 해수면보다 349m 낮은 곳에 위치해 요르단 강물이 흘러 들어오지만 나갈데 없이 고인채
국제
대경일보
2015.03.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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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김모(18)군이 트위터 계정으로 터키에 있는 사람의 계정과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개인 암호메신저를 사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9일 김군의 컴퓨터를 복원하면서 김군이 트위터 계정으로 터키에 있는 사람의 계정과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주고받은 트위터 메시지 중 "우리 '슈어 스팟'으로 얘기하자"는 내용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슈어 스팟(sure spot)'은 서버를 거치지 않고 휴대전
국제
대경일보
2015.01.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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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안보국(NSA)이 2010년부터 북한의 네트워크에 침투해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북한 네트워크에 심어놓은 스파이웨어(말웨어)를 통해 미국 정부가 이번 소니픽처스 해킹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증거를 입수하게 된 것이라고 NYT는 덧붙였다.NYT는 NSA 기밀문서와 전직 미국, 외국 당국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미국이 먼저 북한과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 중국 네트워크에 침투한 뒤 북한 해커들이 사용하는 말레이시아 회선을 잡아내고 북한 네트워크에 뚫고 들어갔다고 전했다.미국의 북한 네트워크
국제
대경일보
2015.01.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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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이스라엘 마론 마탈론(왼쪽)이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셀카. 미스 레바논 살리 그레이지(왼쪽 2번째)가 미스 슬로베니아(왼쪽 3번째), 미스 일본과 함께 미소 짓고 있다.(출처=인스타그램) © 뉴스1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고 있는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한 미스 이스라엘의 '셀카' 1장으로 인해 레바논 전역이 들썩이고 했다.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스유니버스에 출전 중인 미스 이스라엘 마론 마탈론(22)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는 동료 출전자들과 함께 찍은 셀카 한 장을
국제
대경일보
2015.01.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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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정의운동당(PTI) 소속 시위대가 18일(현지시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사진이 붙어있는 인형을 태우고 있다. ©AFP=뉴스1유럽 내 테러 위협이 반복되면서 독일과 프랑스가 반이슬람 시위 개최를 차단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19일(현지시간) 드레스덴에서 열릴 예정이던 'PEGIDA(유럽의 이슬람화에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의 집회를 비롯해 야외에서 진행되는 집회 개최를 금지했다. 이는 PEGIDA 지도부 중 한명이 루츠 바흐만을 겨냥한 구체적인 살해 위협 정보가 입수된
국제
대경일보
2015.01.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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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쿠바 음식점 점원이 손님들로부터 주문을 받고 있다.© AFP=뉴스1웨이터와 예술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별로 닮은 면이 없어 보이는 이 두 직업은 쿠바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다는 공통점을 가진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53년간 지속된 미국과 쿠바의 국교 단절을 "수십 년 간 미국의 이해 증진을 실패하도록 만든 오래된 접근방식"이라고 말했다.이 금수조치로 피해를 입은 것은 미국 뿐 아니다.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쿠바 사회는 이 기간 동안 완전히 거꾸로 뒤집혔다.쿠바의 명성있는 사
국제
대경일보
2014.12.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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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대원들. /뉴스1©AFP=News1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을 급습해 최소 185명의 주민을 납치하고 35명을 살해했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나이지리아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보코하람은 지난 14일 북동부 외딴 마을인 굼스리를 급습해 총격을 가하고 여성과 아동을 포함한 대규모 납치를 감행했다.나이지리아 외딴 마을에는 통신이 단절돼 뉴스가 전해지는데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현지에 가족을 둔 한 주민에 따르면 보코하람은 마을 주민들을 한 곳에 모이게 한 뒤 30
국제
대경일보
2014.12.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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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내용을 담은 북한 인권결의안이 18일(현지시간) 유엔총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유엔총회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고 62개국이 공동제안한 북한 인권결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116표, 반대 20표, 기권 53표로 압도적으로 가결됐다.지난달 18일 제3위원회(국제인권 담당)에서 같은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을 때보다 찬성과 반대표가 각각 5표, 1표씩 늘어났다.당시 제3위원회는 결의안을 찬성 111표, 반대 19표, 기권 55표로 통과시켰다.유럽연합(EU)의 주도로 작성
국제
대경일보
2014.12.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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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노동자들이 1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극장에 설치된, 북한지도자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광고간판을 철거하고 있다. 영화사 소니는 전날 테러리스트의 협박을 받고 크리스마스 개봉을 시작으로 한 극장상영을 취소했다. 소니는 북한을 자극하고 대규모 사이버공격을 유발했던 '인터뷰'의 상영을 취소한데 대한 비판홍수를 이번 위기가 보다 광범위한 외교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말로 자사를 옹호했다.
국제
대경일보
2014.12.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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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북대학교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경북도-루마니아 농업협력 심포지엄에서 이인선 경제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16일 경북대학교 중앙회의실에서 한-루 농업협력 심포지엄을 열고, 양국 간 농업분야 공동연구 등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했다.경북도와 경북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루마니아와 국내 농업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경북도-루마니아 간 농업협력 양해각서 후속으로 해당 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FTA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 소득품목
국제
안상수 기자
2014.12.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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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일본 도쿠가와 박물관 제공)© News1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당시 조선 침략에 나선 수군(해군) 장수에게 보낸 편지가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일본 고베대는 고베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조부에게 물려받아 보관하고 있던 히데요시와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도요토미 히데츠구(秀次)의 서한 4통을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서한들은 유명한 왜구 집안인 구키(九鬼) 가문에게 보내진 것들로 알려졌다.통신에 따르면 히데요시의 인장이 찍힌 1593년 서한은 조
국제
대경일보
2014.12.10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