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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궁금하지 않은 데에도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질문을 해대는 이들이 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의 대부분은 인정받지 못한 열등감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잠재의식 가운데 가득한 사람들이다. 남이 알지 못하는 열등감이 가슴 가득함으로 이를 건드리면 쉽게 폭발한다. 그 폭발력은 가까운 사람도 쉽게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할 수도 있다. 지난
기자수첩
최영열 기자
2018.12.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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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설레임으로 한 해를 살았다. 한 해의 삶 안에서 만나고 싶은 여러분들을 기다렸고 어떤 모습으로 또 한 해의 성탄을 맞이할까로 설레이기도 했다. 때로는 기쁨으로, 때로는 아쉬움으로, 때로는 아픔으로…. 하지만 그 기다림과 설레임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기 위한 것에 비하면 미약하기 짝이 없는 기다림이고 설레임일 것이다. 아직도 아픔을 다
칼럼
대경일보
2018.12.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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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국가단체인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올리거나 김일성과 김정일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6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국가보안법은 반국가활동을 규제하여 국가의 안전보장을 위해 제정한 법률로서 국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활동을 규제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확보함을 목적으로 한다. 반국가단체의 구
사설
대경일보
2018.12.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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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물고 있다. 연말연시에는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것이 일반적인 상례다. 그럼에도 그냥 묵과하기에는 너무 어처구니없는 망발들이 난무하고 있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지난 12일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이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는데, 주제는 남북평화협정이다. 초안을 담당한 한 연구원은 2020년까지 북한의 비핵화가 50% 정도 진척되면 평화협
칼럼
대경일보
2018.12.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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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담배에는 새로 제작된 경고그림과 문구가 부착되고,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 유발을 상징하는 경고그림이 표시된다고 한다. 정부는 2016년 12월 23일 경고그림 표시 제도를 시행하면서 2년마다 그림을 교체하기로 했다. 동일한 경고그림으로 인해 경고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새 경고그림은 암으로 뒤덮인 폐사진
사설
대경일보
2018.12.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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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산업은 미래의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꼽히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2017년 2조 1,190억 달러 규모(2016년 대비 5.3% 성장)에서 향후 연평균 4.0% 정도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시장규모는 미국이 전체 30% 이상을 차지(8,180억달러), 한국은 2.5%(550억달러)로 아시아에서는 3위, 세계 7위
칼럼
대경일보
2018.12.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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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감찰반 김태우 씨가 민간에 대한 사찰이 있었다고 폭로한 사건에 대해 청와대가 우리에겐 그러한 유전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조선일보 칼럼에서 그렇다면 ‘우월한 유전자를 증명하라’고 하였다. 이것은 말장난이 아니다. 남의 잘못은 꼬집어 적폐청산으로 몰아가고, 자신의 잘못은 모두 거짓이라고 변명한다면 이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다.
사설
대경일보
2018.12.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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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겨울이다. 부자들은 끼니 걱정, 난방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가난하고 병든 노약자들은 추운 겨울이 마냥 두렵다. 정부는 복지예산을 증액하면서 가난하고 병든 노약자,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고 있다. 그러나 매년 이맘 때쯤이면 추위에 못 이겨 동사하거나 생활고에 시달린 나머지 자살을 하는 슬픈 소식이 들려온다.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어
사설
대경일보
2018.12.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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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도 한달에 한 번은 아침에 도심 육거리에 볼일 있어 나간다. 겨울이라 오전8시도 이른 아침같이 느껴지는데, 대개 인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햄버거집에서 ‘머핀’과 ‘커피한잔’을 시킨다. 이곳 도심풍경은 지난 20여년 죽 보아왔지만 요즈음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 거리자체가 미국 NY이나 LA에서 보전하고자 애쓰는 전통거리들과도 닮아있지만, 이 골목 저
칼럼
대경일보
2018.12.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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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뿌옇다. 안개가 잦은 지역인데 미세먼지와 겹쳐서 더 그렇다. 청명한 날에도 가시거리가 짧아져서 우중충한 느낌이 든다. 연기와 안개가 결합하여 스모그를 만든다는데 안개가 미세먼지와 결합하면 어떻게 될까. 중국에서는 흙눈도 내렸다는데 우리나라도 그리될까 두렵다. 요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예전에 봄에만 있던 황사가 이제는 겨울에도 오
칼럼
대경일보
2018.12.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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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이면 김천 지역 유일한 산후조리원이 폐쇄된다. 김천제일병원 산후조리센터는 폐쇄를 위한 선행조치로 내년 1월 이후 예약들을 모두 취소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여러 가지 사유가 있겠지만, 인구 14만의 도시이며 지방 발전의 선두 주자 중의 하나인 김천혁신도시에 산후조리원 하나 없다는 것은 도시 발전적 관점에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전국의 모든
칼럼
최영열 기자
2018.12.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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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14일(금)에 정부(보건복지부)에서는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정부안을 발표하였다.금번 정부에서 발표한 종합운영계획은 과거 정부 또는 국회중심으로 추진되었던 연금개혁과는 다르게 ‘국민중심 개혁’에 방점을 두고 국민의 선택권과 수용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크게 바뀌었다.이번에는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 수립 방식에 있어서도 대상별 간담회, 시도별 토론회,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계획에 반영하였으며,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에 대해 국민들의 상반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기고
대경일보
2018.12.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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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출신 태안 화력발전소 비정규직 고 김용균 씨 사망을 두고 구미지역 구미 시민들은 김용균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시민들은 “기업하기 좋고 근로자의 도시 구미에 김용균 씨가 27번이나 구미공단에 이력서를 냈지만 취업하지 못해 결국 열악한 환경 태안에서 몸이 두 동강 나는 참혹한 죽음을 당했다며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치
기자수첩
구미 김천/남보수 기자
2018.12.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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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일선 시군 자치단체장의 인사권 남용과 인사 특혜가 시정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인사를 잘못하여 실정을 저지르는 경우가 허다했다. 예부터 인사가 만사라는 말도 있듯이 한 나라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인사에 대한 지도자의 소신이 뚜렷해야 한다. 조선시대 인사제도의 원칙은 입현무방(立賢無方), 유재시용(惟才是用)이었다
사설
대경일보
2018.12.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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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살아간다. 인간의 진화과정을 보면 원시생활에서 시작해 꾸준히 문화를 발전시켜 왔는데 이는 인간의 지능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인류의 조상이 침팬지나 원숭이인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지금처럼 인간이 가진 기능과 지혜를 최대한으로 활용함으로써 지금의 문화에 이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사설
대경일보
2018.12.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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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안에 설치된 GP와 매설된 지뢰는 남북군사협정과 관련해 철거됨으로써, 유사시 북한군이 서울을 중심으로 동쪽으론 철원 쪽으로 내려오고, 서쪽으론 김포 지역 한강 하구로 상륙정이나 병력이 빠른 시간 내 쉽게 넘어올 수 있게 됐다. 특히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20만 명에 달하는 특수전 병력까지 합세하면 하루 만에 우리 대한민국 서울을 점령할 수 있다고 본
사설
대경일보
2018.12.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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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성큼 다가온 이후 온도의 변화는 크게 없다. 그렇지만 추위를 이기는 지혜는 더욱 필요한 때이다. 지금 세계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을 하는 형국이다. 이면에는 자국의 기술력은 은폐하고 무기화 하면서 기술력 경쟁은 촌각을 다투고 있다. 지금은‘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다. 사물 인터넷을 통해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 상호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과정을 최적화로 구축한다는 내용을 말한다. 이러한 변화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자고 나면 세계의 기술 순위는 숨가쁘게 바뀌어 가고 있다.이러한
칼럼
대경일보
2018.12.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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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경제 수준은 세계에서 열 손가락에 근접한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열은 세계 2위라면 서러울 정도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발 빠르게 변해가는 세계화 시대에 꼭 필요한 창의력은 다른 나라보다 앞세울 수도 없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얼마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간지 타임즈지에서 세계 100대 대학을 발표하였
사설
대경일보
2018.12.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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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 한 펜션에서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A고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펜션 사고 직후 주요 장관들이 현장에 집결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서울시교육감 등이 이날 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강릉시·강릉경찰서·강릉
사설
대경일보
2018.12.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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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지방세에서도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하여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제도가 시행되었다. 국세는 1999년부터 납세자보호관제도를 운영하였으나 지방세는 2006년에 제도가 신설되었으나 납세자의 관심부족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법령 개정으로 2018년부터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배치를 의무화하여 본격 운영하게 되었다. 세금은 농경 정
기고
대경일보
2018.12.19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