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23일 서울 용산구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23일 서울 용산구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 2024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이 75.8%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날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 대상자 10만3446명 중 7만8442명이 실제 응시했다. 응시율은 75.8%로 지난해 78.5%, 2022년 77.1%보다 낮다.

앞서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공채 시험 원서 접수 결과 선발 예정 인원 4749명에 총 10만3597명이 지원해 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1992년 19.3대 1 이후 32년 만에 최저이다. 지원자 수 역시 지난해 12만1526명과 비교해 급감했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 정답 가안은 오후 2시에 공개되며 이의제기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최종 정답은 4월 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4월 26일이며 이후 면접 등을 거쳐 6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