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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유일한 여객선인 뉴씨다오펄호의 일시 휴항에 대비해 해양수산부가 대체 여객선을 투입한다.해양수산부는 19일 뉴씨다오펄호의 휴항 기간 대저페리가 썬라이즈호를 대체 운항하도록 협의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울릉크루즈의 뉴씨다오펄호가 다음 달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수리·정비로 휴항하기로 하자 울릉군과 섬 주민들은 항로 단절을 우려해 해수부에 대체 여객선 확보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항로 관할청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릉군, 여객선사 등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휴항 중이었던 대저페리의 썬라이즈호를 대체 여객
울릉
김문도 기자
2025.11.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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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경북 울릉도 성인봉 일대서 때 이른 첫눈이 관측됐다. 북면 성인봉과 말잔등 일대에선 구름에 둘러 쌓여 있는 가운데 3~5cm 눈이 쌓였지만 공식적인 기상청 자료에선 적설로 기록하진 않았다.대구지방기상청 울릉도관측소는 이날 울릉도에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비와 눈이 동시에 섞여 내리는 진눈깨비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울릉도에 첫눈이 내린 시기는 평년(11월 16일)보다 이틀 늦었고, 지난해와 동일했다.
울릉
김문도 기자
2025.11.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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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새롭게 조성한 ‘울릉 울렁다리(석포 출렁다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준공된 울렁다리는 K-관광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보행 현수교로, 길이 94.6m·폭 1.5m·높이 16m 규모에 최대 5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해안 절벽과 계곡을 잇는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와 죽도의 절경이 관광객들의
울릉
김문도 기자
2025.11.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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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80대 뇌출혈 응급환자가 해경헬기를 이용, 포항으로 신속하게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울릉도에 거주하는 80대 A씨가 갑작스러운 두통과 우측 편마비 증상으로 울릉의료원에서 응급처치받았다. 하지만 뇌출혈이 의심돼 전문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의 긴급 이송이 필요했다.이에 울릉의료원은 오후 9시 12분쯤 해경에 육지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청은 같은 날 오후 10시 32분쯤 포항 회전익항공대 헬기에 A씨와 의료진을 탑승시켜 출동했다. 동해해경은 약 한 시간 뒤
울릉
김문도 기자
2025.11.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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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19일 울릉군에 따르면, 대저건설이 운영하는 썬라이즈호는 겨울철 기상악화와 승객 감소 등으로 강릉 노선 11월 2일, 묵호 노선은 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운항이 중단된다. 포항 노선도 내달 9일을 끝으로 동절기 휴항에 들어간다.이와 함께 포항 신항만~울릉도를 운항하는 울릉크루즈마저 12월 8일부터 약 15~20일간 정기 검사로 휴항할 계획이어서 이 기간 울릉도는 육지와 완전히 단절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할 전망이다.주민 A씨는 “겨울
울릉
김문도 기자
2025.10.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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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형제봉에서 산행하던 50대 남성이 실족하며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4분쯤 울릉군 서면 형제봉 너도밤나무 군락지 인근에서 발을 헛디뎌 50대 남성 A씨가 50m 아래로 미끄러져 추락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릉119산악구조대는 현장 접근 후 A씨가 의식이 없고 머리 등에 중상을 입은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하며 소방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릉
김문도 기자
2025.10.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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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여객선 운임이 내년 겨울철부터 최대 70%까지 할인된다.4일 경상북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남진복 도의원(국민의힘·울릉)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도서 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도의회 본회에서 최종 통과했다.이에 따라 관광 비수기인 12월 1일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울릉도를 찾는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70%이내의 운임 지원이 이뤄진다. 또 울릉도에 복무하는 군 장병의 배우자, 직계혈족, 형제자매가 면회를 오는 경우 울릉군민 수준인 편도 7000원의 뱃삯으로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울릉
김문도 기자
2025.10.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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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감소에 여객선 운항 중단까지 겹치며 울릉도가 깊은 위기에 빠졌다. ‘비계 삼겹살’과 ‘두 배 택시 요금’ 논란 등으로 관광지 이미지가 실추된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이러다 다 죽는다”며 절박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6일 울릉군청 홈페이지에는 “여객선 문제는 이유를 막론하고 정상화돼야 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후포배는 사라졌고, 강릉배도 곧 끊길 상황이며, 엘도라도호는 휴항 중”이라며 “누구 책임이냐. 신속히 조치하라”고 호소했다.실제 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주요 여객선 노선은 줄줄이 멈춰선 상태다. 울
울릉
김문도 기자
2025.09.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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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여름 울릉군 현포어린이해수풀장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2년 만에 공무원 4명이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됐다.하지만 관리 책임이 사실상 울릉군 전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공무원에게만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것은 ‘희생양 만들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대구지법 포항지원(형사2단독 박광선 부장판사)은 지난 14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울릉군 공무원 4명 중 1명에게 금고 1년·집행유예 2년을, 나머지 3명에게는 벌금 1000만~15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준공 이후 시설 관리 책임은 공무원에게
울릉
김문도 기자
2025.08.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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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찾은 여행 유튜버에게 '비계 삼겹살'을 제공하고 불합리한 응대로 논란을 빚은 경북 울릉군 식당이 지역 최초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26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군은 최근 ‘비계 삼겹살’로 논란이 된 식당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을 이유로 전날부터 오는 31일까지 7일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해당 식당은 앞서 유튜버 ‘꾸준 kkujun’이 지난 19일 ‘울릉도는 원래 이런 곳인가요?’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이날까지 조회수 270만건을 넘을 정도로 파장을 일으킨 영상을 보면 그는 고깃집에서 1인분
울릉
김문도 기자
2025.07.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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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에서 1일 산불이 발생해 약 3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울릉군 서면 남양리 산8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비번자와 의용소방대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또 울릉군 공무원과 군, 경찰, 사회단체 등 300여명이 함께 산불 진화에 나섰다.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도 합동으로 헬기 1대, 진화 차량 9대, 인력 168명을 투입해 신속한 진화 작업을 벌여, 약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 53분쯤 완전 진화를 마쳤다.
울릉
김문도 기자
2025.06.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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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에 첫 외국학교 수학여행단이 방문했다. 24일 울릉군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 해랑학교 국제부 학생 및 교사 52명은 지난 21~23일 역사배움을 위해 울릉도와 독도를 찾았다. 중국에 체류하는 한국인, 중국인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으로 구성된 해랑학교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이 해랑학교에서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 프로그램’ 특강을 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울릉도에 도착한 방문단은 울릉중 유네스코 동아리와 함께 해양과학 공동캠프를 했고 독도박물관,
울릉
김문도 기자
2025.05.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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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실용적이고 안전한 활주로가 필요' 강조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추진위원회는 21일 울릉군민회관에서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국토교통부에 활주로 연장을 촉구했다. 이날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항 활주로 연장이 주민 생존권 보장과 독도·동해
울릉
김문도 기자
2025.05.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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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출발해 울릉도로 향하던 여객선 유리가 너울성 파도에 일부 파손되면서 승객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일 오후 6시 30분쯤 경북 울릉군 남동쪽 57㎞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364t급 여객선 유리가 너울성 파도를 맞고 일부 파손됐다.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449명 가운데 승객 3명이 찰과상 등으로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치료받는 등 모두 5명이 경상을 입었다.당시 기상특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해상에는 너울성 파도가 크게 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여객선 측과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릉
김문도 기자
2025.05.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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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영양중앙초등학교 과학실 및 컴퓨터실에서 각 학교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영양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융합과학 부문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과학적 의사소통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융합과학 부문에 참가한
울릉
안효창 기자
2025.04.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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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경찰, 공익적 목적을 위한 행동·고의 입증 안됨 등 "범죄혐의 없음" 결론울릉군의회 공경식 의원이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무릉교통에 지급되는 버스 보조금의 문제점을 지적한 사실에 대한 무릉교통(대표 홍영표)의 고소 건에 대해 경찰이 전방위 수사한 결과 모두 무혐의 등으로 불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울릉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은 명예 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된 공경식 의원에 대해 모두 '혐의없음,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무릉교통 홍영표 대표가
울릉
김문도 기자
2025.04.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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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활주로연장추진위, 부산지방항공청·국토부 방문 예정 80인승 항공기 안전 이륙 위해 활주로 연장·폭 확장 검토 촉구 울릉도 주민들이 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이정태 수석위원장)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1일, 22일 부산지방항공청과 국토교통부를 잇따라 방문해 활주로
울릉
김문도 기자
2025.04.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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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불이 나 건물이 전소됐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께쯤 울릉군 북면 현포리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 장비와 34명의 소방인력을 투입, 진화작업에 나서 오후7시 30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이 화재로 게스트 하우스 80㎡ 규모의 건물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3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울릉
김문도 기자
2025.03.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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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던 작업자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숨졌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9분쯤 울릉군 두리봉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던 60대 남성 A씨가 약 100m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수색작업을 통해 4시간 만인 오후 9시쯤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릉
김문도 기자
2025.02.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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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북면 천부리 죽암마을 입구에 오늘(2월 10일) 새벽 약 500톤의 낙석이 발생해 현재 천부리에서 울릉읍 도동리 방향 일주도로가 전면통제 됐다.
울릉
김문도 기자
2025.02.09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