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특검, 오동운 공수처장 직무유기 혐의 불구속 기소
정치
이승원 기자
2025.11.26 10:46
-
대회 출전을 앞둔 로드FC 파이터 정재복(25·킹덤MMA)이 취객으로부터 위협 받던 여성을 구해 화제가 됐다.26일 대회사 로드FC에 따르면 정재복은 최근 대구 복현동 킹덤MMA 체육관 앞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여성을 위협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여성이 길에 차를 세웠는데 이를 본 취객이 다가가 위협하고 있었다.주변에 사람들이 있었으나 아무도 여성을 도와주지 않아 위험한 상황이었다.다음 달 경기를 앞둔 정재복은 관여하지 않으려 했으나 상황이 악화되자 결국 다가갈 수 밖에 없었다.그는 취객의 소매를 잡아당기며 "술 먹고 뭐 하는 짓이냐
사회
최서인 기자
2025.11.26 10:44
-
사업가에게 불법 정치자금 6000만원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26일 뇌물수수, 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노 전 의원은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발전소 납품 사업·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 제공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씨에게서 5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23년 3월 불구속 기소됐다. 박씨는 공공기관 인사 등 각종 청탁 대가와 21대
정치
이승원 기자
2025.11.26 10:38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지원을 위한 '한미 전략적 투자관리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다.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다.이 법안에는 미전략투자공사를 20년 이내로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정부와 한국은행 등의 위탁 자산을 통해 투자 기금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되면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된 자동차·부품 관세도 이달 1일자로 즉시 소급 적용되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산업통상부에는 대미 투자 사업의
정치
이승원 기자
2025.11.26 10:16
-
경북 영덕의 한 수협 건물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수리하던 50대 정비업체 직원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43분쯤 영덕군 축산면 수협 활어회센터 1층에서 포항의 한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소속 A씨(55)가 승강기 구조물에 끼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사고가 난 승강기는 식자재 등을 2~4층 식당으로 운반하는 화물용 엘리베이터로, A씨는 당시 현장에서 혼자 수리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사회
박기순 기자
2025.11.25 20:14
-
더불어민주당이 퇴직 대법관의 전관예우를 막고, 사법행정의 외부 통제를 강화하는 사법개혁안을 공개했다. 법원 안팎에선 "사법권 독립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민주당 ‘사법행정 정상화’ 태스크포스(TF)는 25일 입법공청회를 열고 △퇴직 대법관의 대법원 사건 수임 5년 금지 △법원행정처 폐지 △사법행정위원회 신설 △판사회의 권한 확대 △징계·감찰 제도 개편 등을 담은 개혁안을 발표했다.우선 퇴직 대법관은 앞으로 5년간 대법원 사건을 수임할 수 없게 된다. 임지봉 서강대 교수는 “직업의 자유는 제한 가능하며, 헌재도 대체로 합
정치
이승원 기자
2025.11.25 20:12
-
정부가 25일 별세한 배우 이순재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대중문화예술의 발전과 국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로를 기린 것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최휘영 장관이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금관문화훈장은 문화훈장 중 최고 등급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이에게 수여된다. 배우가 이 훈장을 받은 것은 2021년 윤여정, 2022년 이정재에 이어 3년 만이다.고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뒤 60여 년 동안 드라마, 연극, 예능, 시트콤 등
연예
최서인 기자
2025.11.25 20:05
-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아소 지역에서 25일 오후 6시 1분께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1분쯤 구마모토현 아소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지진의 진앙은 구마모토시 동북동쪽 약 43㎞ 지점(북위 33.00도, 동경 131.10도)으로,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이 지진으로 구마모토현 우부야마무라에서는 진도 5강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구마모토현 아소시와 오이타현 다케타시에서는 각각
국제
최서인 기자
2025.11.25 19:06
-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 취소 절차에서 승소한 뒤, 소송 비용 약 74억원을 돌려받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법무부는 25일 “ISDS 취소 절차에서 발생한 법률·중재 비용 약 73억원과 2023년 5월 정정 결정에서 인정된 정부 측 비용 약 8000만원, 이에 대한 이자를 포함한 총 74억원을 론스타 측에 변제하라는 서신을 발송했다”고 밝혔다.변제 기한은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취소 결정 선고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다음 달 18일까지다.앞서 ICSID 산하 취소위원회는 지난 18일 한국 정부
정치
이승원 기자
2025.11.25 18:05
-
경상북도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포항영일만항을 에너지·물류·자원 특화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현 가능한 전략 과제 발굴에 총력을 쏟는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북극항로, 새로운 해양 패러다임과 포항 영일만항의 도전”을 주제로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상용화를 앞
사회
이창훈 기자
2025.11.25 17:37
-
제조업 신규 채용 축소로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직업계고 졸업생의 진로 흐름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반 졸업생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취업 대신 대학 진학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5명 중 1명은 취업과 진학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한 상태로 파악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대학/교육
이부용 기자
2025.11.25 17:33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이재명 정권은 소소한 일상과 작은 행복을 파괴하는 정권"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구미시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경북 국민대회'에서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아이들에게 안전한 나라, 물가 걱정 없는 나라를 물려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대표의 이번 구미 방문은 ‘이재명 정권 민생 레드카드’ 릴레이 지방 순회 여론전 일환으로 22~23일 부산, 23일 울산, 경남 창원에서 잇따라 열렸다.구미 대회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신동욱 최고
정치
남보수 기자
2025.11.25 17:31
-
여야가 25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한 국정조사 추진 방향을 두고 다시 머리를 맞댔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주도로, 국민의힘은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구성을 주장하며 접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27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이날 국회에서는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각각 문진석·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함께 ‘2+2 회동’을 진행했다.회동을 마친 후 유상범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국조 방식에 대한 입장
정치
이승원 기자
2025.11.25 17:28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오류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1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을 심사한 결과, 모든 문항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올해 이의신청은 총 675건으로 지난해(342건)의 두 배에 육박했다.이 가운데 문제·정답 이의, 중복·취소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51개 문항 509건이었다.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이의심사실무위원회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51개 문항 모두 정답을 유지하
대학/교육
이부용 기자
2025.11.25 17:27
-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의료체험타운은 지난 15, 16일 이틀간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옥인동 가옥에서 열린 ‘2025 남산골 겨울나기-겨울온기(冬溫氣)’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방의료체험타운과 남산골한옥마을이 공동 기획해 추진한 것으로, 양 기관이 올해 체결한 ‘한방 웰니스·전통문화 공동 활성화 협약’의 첫 협력 성과다.
대학/교육
노진규 기자
2025.11.25 17:20
-
영남대학교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개발과 지역 디지털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전환, AI 중심의 교육·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9일 영남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학/교육
노진규 기자
2025.11.25 17:20
-
국내 최대 양돈 단지인 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확산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충남 당진시 소재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이날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중수본은 농장 간
사회
이부용 기자
2025.11.25 17:17
-
제주 우도에서 렌터카 승합차가 보행자를 덮쳐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운전자 A(62)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했다.A씨는 사고 직후 병원에 입원했으며, 24일 오후 9시 30분쯤 병원에서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사고는 24일 오후 2시 47분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가 몰던 스타리아 렌터카는 도항선에서 내린 직후 갑자기 빠른 속도로 질주해 보행자와 삼륜차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이후 대합실 옆 전신주
사회
이승원 기자
2025.11.25 17:16
-
- 141명 운전 석달…'가속페달 꽉밟기·급가속' 71회 -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로 사고 차단…730명에 2차 보급사업 고령 운전자 141명의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분석한 결과 3개월간 70회가 넘는 페달 오조작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 또 지역별로는 서울, 부산, 대구 순으로 대도시 고령운전자의 사고 유발이 많아 대도시 운전환경 개선도 뒤
사회
강병찬 기자
2025.11.25 17:16
-
탄소중립 시대 한국 철강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포럼이 25일 국회에서 열렸다. 포항환경연대와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 저탄소 공정 전환, 수소환원제철 기술의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포럼에는 포스코 조명종 미래철강연구소장, 탄소제로전국넷 한정석 공동대표, 포항환경연대
경제
이부용 기자
2025.11.25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