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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임식서 정치 입문·포항시장 출마 공식 선언 - "중앙정부와 직통라인 구축…포항 발전 이끌 것" - 30년 '행정의 달인'...중앙 지방 넘나든 이력 - 퇴임 후 곧바로 포항행...본격 선거 준비 돌입 "1997년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울산시 행정부시장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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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2025.11.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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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경북 영천고등학교가 2026년 3월 새로운 교육 비전을 품고 개교한다. 이 학교는 국방부와 교육부의 협약으로 추진되는 공교육 혁신 모델로, 군인자녀에게는 안정된 학습환경을, 지역 학생들에게는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2026학년도부터 영천고는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며, 총 6학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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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이 기자
2025.11.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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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3층 그랜드 볼룸에서 ‘핑크 바레 프린세스 클래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도심 속 호텔이 웰니스 문화를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험이자 새로운 시도다. 바레는 발레·필라테스·요가의 장점을 모은 복합 웰니스 운동으로, 코어 강화와 체형 균형에 뛰어난 효과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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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기자
2025.11.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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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장 출마 앞두고 지역발전방안 발표- “포항역 이전, 원도심 붕괴 결정타...도심역 신설 관광객 접근성 향상...지역 경제·생활 대전환 일어날 것”"영일만대교도 누군가 아이디어를 내지 않았다면 20년이 지난 지금도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다. '포항도시철도' 역시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죽도시장역·영일대역·포항운하역 등 도심 곳곳에 전철역사가 생기고, 대구·부산·울산에서 기차로 한 번에 죽도시장까지 오는 시대는 충분히 가능하다. 이 일을 하지 않고 포항 도심을 살리겠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김병욱(48) 전 국회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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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2025.11.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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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SNS가 일상에 스며들면서 공직사회의 홍보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제2의 충주맨’을 향한 지자체들의 경쟁 속에서 봉화군은 짧고 강렬한 쇼츠 영상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콘텐츠를 선보이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봉화군은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유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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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창 기자
2025.11.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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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김천시장은 취임 후 첫 일성으로 “김천시 혁신의 밑그림을 그려 김천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침체된 김천시정 발전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방문 등 내년도 지역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특히 국정감사 종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의 본격화 후 김천시 핵심 현안사업 예산 반영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 논의로 지역 국회의원인 송언석 원내대표와 박형수 예결위 간사를 잇따라 만나 주요 사업 예산 증액 당위성 설명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배낙호 시장 세일즈 행정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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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2025.11.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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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예천군 주요 정책과 도시개발 현황. 신도시와 원도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생활인구 활성화와 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 예천활축제와 농산물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학동 군수의 군정 기조는 ‘도전 중심 행정’으로 요약된다. 도청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 생활인구 활성화,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보육환경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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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현 기자
2025.11.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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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주가 세계 속 ‘국제관광도시’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 세계 정상과 언론의 시선을 모았던 도시가 이제는 천년의 역사와 가을의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찬기 어린 바람 속에도 햇살이 따뜻하게 내려앉는 11월, 경주는 시간의 속도를 잠시 늦추게 만드는 도시다. 노랗게 물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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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기자
2025.11.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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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달밤'이 경주 동해안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신라의 달밤'은 '고운 모래'로 유명한 감포읍 나정해수욕장 남쪽 편에 있는 포차촌이다.이곳은 나정해수욕장에서 이견대, 문무대왕릉을 잇는 동해안 해파랑길의 낭만적 분위기가 일품이다. 무엇보다도 방금 잡아 온 청정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들을 부담 없고 실속 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특히 경주시가 어촌뉴딜사업의 하나로 2023년 8월 조성한 '공인' 포차촌이다. 메인 간판에는 반달 모형에 멋진 필체로 '신라의 달밤'이 상승하며 걸려 있다. 마치 반달이 떠오르는 느낌이다.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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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2025.11.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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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한층 깊어가는 요즘, 경북의 산과 들은 그 어느 해보다 찬란한 빛으로 물들고 있다. 올해 단풍은 유례없이 짙고 화려하다. 붉게 타오르는 단풍잎과 황금빛 은행잎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자연이 펼쳐놓은 거대한 수채화 같다. 경북도내 곳곳의 숲과 계곡, 사찰과 호수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가을의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3월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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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동 기자
2025.11.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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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시민이 만들어낸 감동의 기록,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경주의 내일을 조명한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의 성장 서사,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밝히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담았다. ◇APEC이 바꾼 경주의 내일 천년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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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기자
2025.11.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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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활과 농산물이 어우러진 풍성한 가을 축제의 장을 선보였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을 결합한 체험형 문화관광축제로, 활전시관과 활 공성전, 양궁·국궁 체험, 활 놀이터, 예천사과월드컵,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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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현 기자
2025.11.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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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은 김천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전략 산업 육성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기치로 내건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그는 3선 의원으로 부의장, 의회운영위원장, 예결위원장,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역임하며 다양한 의정 경험과 경륜을 쌓아 왔다. 10년 동안의 풍부한 의정 경험을 무기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해 시민 모두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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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2025.10.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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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의 버팀목이자 제조업 발전의 핵심 축인 철강 산업은 친환경·고부가가치·디지털 전환이라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 포스코 사내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옴니코트는 금속 소재 표면처리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로 미래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건식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금속 표면에 색과 기능을 입혀 철강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본지는 옴니코트 박순홍(49) 대표에게 창업 이야기와 비전을 들어봤다.- 금속 소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포항에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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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용 기자
2025.10.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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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전한 국제회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앞세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외교행사를 넘어,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천년의 역사와 첨단의 준비가 어우러진 경주는 지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두 번째 전성기’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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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기자
2025.10.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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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가 주최하고 가톨릭경제인회가 주관한 ‘제12회 이주민과 가톨릭경제인이 함께하는 행복 콘서트’가 19일 포항 오천고등학교 성김대건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포항시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올해 콘서트는 연예인 초청 위주의 공연에서 벗어나, 지역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교류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기획됐다.포항 15개, 경주 10개, 울릉 2개 성당을 비롯한 교우와 이주민 공동체, 지역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나눔과 화합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전 행사에서는 베트남 공동체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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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용 기자
2025.10.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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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하면 호국의 고장을 떠 올린다. 낙동강 최전선에서 평화를 지켜낸 호국 도시다. 1950년 6·25전쟁 당시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55일동안칠곡, 영천, 포항 등 낙동강 유역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에서 낙동강방어선의 최전선이었던 왜관과 다부동은 대한민국의 임시수도가 있었던 대구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북한군은 대구 점령을 위해 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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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2025.10.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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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모습의 작품이다. 소녀의 눈 안형의 모습 또는 포대화상의 형상이며, 우주소년 둘리를 떠올리게도 한다. 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자연은 경이롭다 못해 이해 불가한 것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느낀다. 무수한 비밀을 간직한 지구와 인간의 관계는 어디에서 무엇으로 답을 찾아야 할지 그 길을 찾아 나서야 할 것 같다. 우리는 자연을 스승으로 삼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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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2025.10.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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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안전 최우선… 장상길 부시장 주재 안전관리실무위 열어 포항시는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포항에서 열리는 불꽃·드론쇼 등 대규모 축제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15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다중인파 밀집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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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2025.10.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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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잔잔히 내리는 오전, 포항 죽도성당 마당에는 빗방울에 젖은 나무와 성당을 감싼 담쟁이 덩굴 사이로 고요하고 은은한 평온함이 감돌았다.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를 관할하는 최재영 시몬 신부를 제4대리구청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의 눈빛에는 오랜 사목의 세월이 배인 깊은 평온함과 온화함이 스며 있었다.최근 신부님이 건강이 다소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하자 신부님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하느님께서 제게 잠시 쉬어가라 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야 할 사목적 책무는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담담한 말투 속에서도 사제로서의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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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동 기자
2025.10.14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