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여 수많은 가옥과 건물이 흔들리고 파손되며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당시의 큰 피해를 주민들이 모두 안아야만 했으며 지금까지도 지진 피해의 국가 배상여부에 대해 소송이 진행 중이다. 지진은 지구 내부의 커다란 힘에 의해 땅이 흔들리고 갈라지는 현상으로 해일을 동반하여 바닷물이 육지로
사설
대경일보
2024.02.12 21:31
-
정부의 파격적인 '2천명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설 연휴 뒤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의협) '총파업' 움직임에 이어 대형 의료기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가능성도 예고되고 있다. 이미 '빅5'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는
사설
연합뉴스
2024.02.12 17:49
-
닭장 그리고 자유, “단 하루라도 자유민으로 사는 것은 노예로 100년을 사는 것보다 행복하다” 발람은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와 만나 새로운 아시아인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외쳤다. 이 이야기는 최근 인도 영화를 통해서 본 섬뜩한 줄거리의 내용을 가진 빼어난 수작이었다. 2021년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인도 영화이자 인도의 ‘불가족천민’인 맑은 눈동자를 가
사설
대경일보
2024.02.12 15:01
-
아스팔트의 틈 사이로 수분이 스며들고 밤사이에 도로 위에 아주 얇게 얼어붙어 자칫 자동차가 급하게 미끄러지는 현상을 ‘도로 살얼음 구간’이라고 한다. 이는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기 힘들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현상인 것이다. 특히 눈이나 비가 오고 난 후, 그늘진 도로의 산모퉁이, 다리가 접해지는 교각 지점에서 자칫 방
사설
대경일보
2024.02.07 20:46
-
이제 며칠 후면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이 다가온다. 집집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음식과 조상에 대한 제수 준비 등 바쁜 가운데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오르며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배 등 성수품 가격이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급등해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태산 같다. 지난해 설 연휴 약 일주일 전의 도매가격과 비교해도 비싸다.
사설
대경일보
2024.02.06 21:07
-
대통령 직속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6일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대면 본위원회를 열었다. 노사정이 대화 테이블에 직접 마주 앉은 것은 2021년 6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2022년 11월 본위원회가 한 차례 열렸지만 서면으로 진행됐다. 현 정부 출범 후 노사정 관계가 악화 일로를 걸어왔다는 방증이다.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 사회
사설
연합뉴스
2024.02.06 20:35
-
용띠(음력)의 해가 한 달이 다 되어간다. 어느 나라든지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그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은 나라마다 성격과 특징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이념을 고수하면서 경제적으로 자본주의 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사회는 몇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먼저, 경제적 갈등이다. 즉, 정규
사설
대경일보
2024.02.05 21:53
-
선거제 관련 입장을 정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던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현행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체 의석(300석) 가운데 비례대표(47석) 의석을 배분하는 방식을 준연동형으로 하기로 한 것이다. 선거제에 대한 결정권을 위임받은 이재명 대표는 5일 기자회견에서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사설
연합뉴스
2024.02.05 19:26
-
정부가 건강보험의 수가(의료행위 대가) 결정 방식을 대대적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의료 남용을 차단하기 위한 여러 방안 등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의료격차 축소, 필수의료 확대 등 의료 개혁이라는 큰 한축과 지속가능한 건보재정을 위한 지불제도 개혁과 보험재정의
사설
연합뉴스
2024.02.04 20:01
-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의 포성이 멈추지 않고 있고, 고유가와 세계 경제의 침체로 힘겨운 가운데 이제 며칠 후면 곧 한국의 큰 명절인 설날이 다가온다. 한 때 전통적인 음력설은 구정으로 밀려났고 정부의 이중과세에 의한 불필요한 낭비를 막겠다고 음력설날의 성묘와 세배를 금지하기도 했지만 1989년부터 음력설을 ‘설날’로 변경하고 연휴기간도 3일로 연장하였다.
사설
대경일보
2024.02.02 15:24
-
정부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열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지방 의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장학금·수련비용·거주비용을 지원받은 의사가 일정 기간 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역필수의사제'를 추진하고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10조원 이상을
사설
연합뉴스
2024.02.01 18:40
-
지난 30일 일본의 정기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일본 외무대신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왜곡된 영토 인식에 입각한 부당한 주장을 했다. 이에 경북도는 관할지역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매년 반복되는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
사설
대경일보
2024.02.01 09:56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게임의 룰인 선거제 개편을 놓고는 "신중하게 의견 수렴 중"이라며 "길지 않은 시간 내에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고 대화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이 70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원내 1당이자 제1야
사설
연합뉴스
2024.01.31 18:46
-
추운날씨로 인해 해마다 겨울철이면 전국적으로 화재와 안전에 관한 뉴스가 많다. 겨울철에는 난로나 히터, 온수기 등 추운날씨로 과도한 전열기기의 사용에 집중, 자칫 안전에 소홀해 지는 경향이 많다. 난방기구나 온열제품 등은 추위를 막아주지만 이로 인한 화재의 위험도 증가시키고 있다. 지난 24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지난 한 해 경북 지역 화재 발생 현황을
사설
대경일보
2024.01.31 10:33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이태원특별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법안을 야당이 원안대로 재의결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국민의힘 반대 입장이 확고한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자동 폐기 수순에 들
사설
연합뉴스
2024.01.30 19:06
-
'딥페이크 선거운동 안 돼요' 미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가 최근 온라인으로 삽시간에 퍼져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스위프트가 지난해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될 정도로 워낙 글로벌 스타이다 보니 그 파장이 더 컸다. 백악관 대변인까지 나서 "매우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냈다. 소셜미디어
사설
연합뉴스
2024.01.29 18:48
-
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되며, 1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부상· 질병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 혹은 10억원 이하 벌금, 그리고 법인은 5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사망 외 중대산업재해 시에도 처벌이 되는데, 사업주는
사설
대경일보
2024.01.29 09:29
-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지난 2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한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행인으로부터 머리 뒤를 가격 당했다. 이 행인은 둔기로 추정되는 물체로 배 의원의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 측은 "당시 가해자가 '국회의원 배
사설
대경일보
2024.01.28 16:06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당 구원투수로 등판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지난 한 달 한 위원장은 총선 앞 무기력했던 여당에 새로운 기회의 창을 열어줬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한계도 엿보였다. 국민이 공감할 여권의 실질적 변화까지 존재하는 높은 허들과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그도 느낄만한 시간이었다. 지난 한 달이 여의도 입성 신고식이었다
사설
연합뉴스
2024.01.28 15:49
-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의 경기가 카타르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다. 아시안컵에서는 각 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오르며 한국은 현재 16강행이 확정되어 조별 예선을 통과한 상태이다. 이번 경기의 최대 이변이라고 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것은 한국 팀의 요
사설
대경일보
2024.01.26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