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조감도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어촌의 생활여건 개선과 어촌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 돼 300억원(국비 2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5년간 300개소에 총사업비 3조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의 생활과 경제환경 개선·안전 인프라 확충으로 어촌의 새로운 기반을 조성한다.

포항시는 사전 공개 모집을 통해 어촌앵커조직을 공모했으며, 포항의 구평리항은 포항의 청년기업이며 사회적기업인 (주)씨앗드림을 어촌앵커조직으로 선정했다.

구평리항 청년 어촌앵커조직 (주)씨앗드림의 신배성 대표는 "어촌 지역민들의 삶의 지혜와 가르침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이 활력을 만드는 어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의지를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어촌 맞춤형 생활 서비스와 기본 안전시설 마련으로 어촌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다혜 라이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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