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세상에서 송소희·고영열밴드 초청 ‘달빛 아래 풍류한마당’

▲ 영주시가 시청강당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 시상식을 개최후 단체기념 촬영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연말연시 각종 행사를 차분하며 간소하게 추진 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시는 종무식을 대신해 지난달 30일 시청강당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시상식을 개최하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시민·기업인·공무원들의 공로를 기념했다.

시상식은 박남서 시장을 비롯해 도정·시정 발전유공, 중소기업 유공, 이통장 활동 유공, 모범·유공공무원 등으로 선정된 시민과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주시청 밴드동아리 ‘티닥스’와 팝페라 가수 배은희의 축하공연도 진행돼 참석한 수상자들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에서는 국악크로스오버 공연과 야외 불꽃쇼로 구성된 ‘달빛 아래, 풍류한마당’이 실시됐다.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국악 소리가 송소희와 젊은 소리꾼 고영열 밴드의 공연과 더불어 야외에서는 불꽃쇼가 펼쳐졌다.

계묘년 새해맞이 시무식은 2일 오전 9시30분 시청강당에서 개최된다. 시무식에 앞서 박남서 시장은 시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충혼탑을 찾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2023년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영주를 위한 헌신을 다짐 하기로 했다.

박남서 시장은 시상식 송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묵묵히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해에는 지역의 경제발전에 추진력을 더하고, 문화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해 잘 사는 영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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