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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이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에 적극 부응함으로써 향후 그 기대가 더욱 크다. 포스코의 동반성장은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모델케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강조하는 핵심 과제 중 하나 역시 ‘동반성장’이다. 대기업이 국내 많은 중소기업 즉, 협력 회사들과 함께 살아
사설
대경일보
2018.01.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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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의 분무액에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하여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폐질환에 걸려 대구경북에서만 502명이 피해 신고를 했고, 이 가운데 109명은 이미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구환경운동연합은 국가 차원에서 대대적인 피해자 찾기에 나서는 것이 진상 규명의 핵심이라고 촉구했다. 가습기 살균제의 살균제 물질의 성분은 피부독성이 다른 살균제에 비해
사설
대경일보
2018.01.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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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이상 구직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백수’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사회 전반의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장밋빛 실업대책만 내놓고 있어 국민 체감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구직기간 6개월 이상 실업자는 14만7천 명으로 전년(13만3천 명)보다
사설
대경일보
2018.01.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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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예산 294억원을 들여 연면적 5661㎡, 지상 3층의 철골조 구조물로 지어진 포항 KTX 개통과 함께 포항은 교통의 요충지로 바뀌고 있다. KTX를 이용하는 승객이 당초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적은 규모의 역사에 대해 승객들의 불만이 많이 쏟아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KTX 개통 후 포항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평일
사설
대경일보
2018.01.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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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15일 임시청사인 포항테크노파크로 이전을 시작했다. 이날 동해안정책과, 항만물류과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이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환동해지역본부는 해양개발,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해양수산 등 동해안권 관련 업무를 총괄 컨트롤 한다. 도는 동해안권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21세기 해양시대를
사설
대경일보
2018.01.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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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란 한 마디로 어떤 의사가 다른 의사를 지배할 수 있는 힘, 즉 다른 사람을 복종시킬 수 있는 힘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인간이 소유내지 추구하는 가치를 빼앗거나 빼앗겠다고 위협함으로써 인간의 행동양식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권력의 의미를 두 가지 입장에서 보면 권력실체설은 권력을 어떤 인간 또는 집단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사설
대경일보
2018.01.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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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광풍으로 몰아치고 있는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부처간 엇박자를 내고 있는가 하면, 가상화폐 거래의 과열에 따른 부작용이 조기에 감지됐지만 정부는 그동안 손을 놓고 있었다. 정부간 혼선이 계속되자 청와대는 거래소 폐쇄를 포함해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해 법무부가 강력한 규제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정부 조율을
사설
대경일보
2018.01.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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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개정 이후 첫 명절인 설을 앞두고 농축산업계의 기대가 크다. 새해 설에는 농·축·수산물의 경우 10만 원까지 선물할 수 있다. 2016년 9월 28일부터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1년여 만에 개정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11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의 음식물·선물·경조사비
사설
대경일보
2018.01.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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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한다. 인간의 행복은 수치로서 따질 수는 없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도 정신적으로 빈곤하다면 행복하고는 거리가 있다. 우리가 느끼는 행복이란? 기본 의식주를 해결하고 나머지 지식과 교양, 환경 등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욕구와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수준일 것이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으므로 그 한계성을 따질 수는 없지
사설
대경일보
2018.01.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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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안동의 독립운동을 ‘노블레스 오블리주’ 상징으로 극찬하며 독립운동의 산실인 ‘임청각’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 임청각 앞의 도로명은‘석주로(石洲路)’이다. 100여 년 전 빼앗긴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안동 임청각을 떠나 중국 땅에 뼈를 묻었던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의 호 석주를 기리기 위한
사설
대경일보
2018.01.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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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을 받은 넬슨 만델라의 어렸을 때의 일화는 도서관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넬슨이 도서관에 가면 그의 어머니는“시립도서관만큼 위험한 곳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도서관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하다고?”넬슨이 그 이유를 물으면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했다.“왜냐하면 거기에 가면 무엇이든 배울 수 있으니까” 도서관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던 만델라는 세계적
사설
대경일보
2018.01.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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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의 결과가 소정의 성과를 내고 있다. 남측 대표단이 북측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많은 대표단의 파견과 공동입장 및 응원단 파견을 요청했고, 북측은 선수단과 응원단의 파견을 제안하는 등 양측의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남측은 설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갖자고 했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회담의 개최를 제안했다
사설
대경일보
2018.01.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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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저소득층의 계층 상승 사다리 역할을 하던 교육이 오히려 계층 고착화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에는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일정부분 설득력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원이 발표한 ‘자녀의 학력이 부자간 소득계층 대물림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보면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설득력이 없는 말인 듯하다.
사설
대경일보
2018.01.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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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를 들으면서, 새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어려운 민생경제도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국민들의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국민들의 기대는 실망을 넘어 우려와 불안으로 바뀌고 있다. 정부는 대부분의 경제 정책이나 일자리 정책에 국가재정을 쏟아 붓는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어 경제정책 문제점도 나타나고
사설
대경일보
2018.01.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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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내 다중이용 건축물 5곳 가운데 1곳꼴로 소방안전관리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역에서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의 화재참사 악몽이 재현될까 우려된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최근 한 건물에 목욕탕, 체육관 등이 있는 복합건축물 122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렸다. 그 결과 26곳(21.3%)에서 미비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은 비상
사설
대경일보
2018.01.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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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화재에 대한 지역환수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안동 하회탈·병산탈이 54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해외 문화재 환수운동’과 함께 외지에 보관·전시되고 있는 지역의 문화재도 되돌려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것이다. 대구경북은 국가지정등록문화재의 20%가 출토된 문화재의 고장이다. 그러나 상당수 국보급 문화재들이 국립중앙박물관이나 민간
사설
대경일보
2018.01.0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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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가 맛있는 시기는 11월부터 1월까지로 소위 제철이라고 할 수 있다. 경상북도 포항지역의 특산물인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추운 겨울에 짚으로 엮은 줄에 꿰어 며칠 간 해풍에 말린 것이다. 원래는 내장까지 통째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내장을 빼고 반으로 갈라서 만든 편과메기가 전국에 알려져 있다. 포항에서 잡히는 청어는 살이 쪄서 맛이 좋다고 한다.
사설
대경일보
2018.01.0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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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이든지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그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은 나라마다 성격과 특징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이념을 고수하면서 경제적으로 자본주의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는 몇 가지 공통적인 사회문제를 안고 있다. 그 중의 첫 번째가 경제적 갈등이다. 일례로 정
사설
대경일보
2018.01.0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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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까지 경북도 산하기관장 8명 임기가 끝나 면서 또다시 공무원 출신 낙하산 인사가 재연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산하기관들도 이제는 전문 경영인을 영입해 변화하는 동종업계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계속되고 있는 ‘관피아’란 오명을 벗어야 할 때다. 도가 출자·출연한 기관 가운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지난해 12월
사설
대경일보
2018.01.0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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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6.4% 오른 최저임금(시간당 7530원)이 새해부터 적용되면서 임금 인상보다 고용불안이 먼저 현실화되고 있다. 일부 아파트는 관리비 인상을 우려해 경비원을 해고했고 청와대 게시판에는 각종 꼼수로 근무시간이 줄어 급여가 오히려 삭감됐다는 하소연도 올라왔다.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단지는 7명이던 경비원을 1일부터 6명으로 줄였다.
사설
대경일보
2018.01.03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