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활과 농산물이 빚은 가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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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을 결합한 체험형 문화관광축제로, 활전시관과 활 공성전, 양궁·국궁 체험, 활 놀이터, 예천사과월드컵, 예천쪽파페스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3일간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김성락 궁시장 활 제작 시연과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올림픽 금메달 전시와 AR 활쏘기 체험 등 가족 관람객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밤에는 가수 허각·신용재·임한별로 구성된 ‘허용별’ 무대와 불꽃놀이가 축제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농산물축제에서는 예천사과, 쪽파, 한우, 꿀 등 지역 특산물이 전시·판매됐고,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가 방문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뚜벅이 걷기’, 예천국악제, 전국청소년댄스페스티벌,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등 문화·건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제막식이 진행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와 단체를 기렸다. 마지막 날 ‘예천전국가요제’와 사과·쪽파 관련 체험·대회가 열리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예천의 활과 농산물 정체성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기간 원도심에서는 ‘맛고을 장터’가 열려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활기찬 현장이 되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활축제와 농산물축제는 전통 활 문화와 풍요로운 농업이 어우러져 예천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보여주는 대표 축제다.전 군민과 전국에서 행사장을 찿아온 방문객이 함께 웃고 참여했던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도시 예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