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다음달 24일까지 2017년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점내용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와 부실신고자 등 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와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등이며, 조사는 읍면동 리·통장과 관할구역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진행된다.

한편 일제정리 기간 중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를 통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1/2까지 경감해주며, 경제적 사정 등 관련법에 따라 특정사유에 해당할 경우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시민들의 편익증진과 복지행정, 선거 등 행정사무의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세대원의 거주 여부 사실 확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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