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점내용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와 부실신고자 등 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와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등이며, 조사는 읍면동 리·통장과 관할구역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진행된다.
한편 일제정리 기간 중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를 통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1/2까지 경감해주며, 경제적 사정 등 관련법에 따라 특정사유에 해당할 경우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시민들의 편익증진과 복지행정, 선거 등 행정사무의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세대원의 거주 여부 사실 확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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