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통계청은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3,957개의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관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여 정부 정책수립·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쓰이며, 또한 소지역통계 작성으로 지역개발 계획수립과 평가자료에 활용하기 위하여 매년 시행된다.

조사방법은 통계청과 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들을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을 비롯해 조직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6개 항목이다.

사업체조사의 결과는 올해 12월 말에 확정 공표되고, 통계청 홈페이지 및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 보장되며 통계작성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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