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정부의 치매조기검진사업의 하나로 해마다 치매환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 더 전문적인 검사와 진단으로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사전 예방하기 위함이다.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치매정밀검사를 대상자(전국가구 소득의 100% 이하인 자) 들에게 무료 치매정밀검진을 실시하며, 치매조기검진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 도구를 활용해 1차 선별검사를 시행한다.
1차 검사결과 연령, 학력, 성별을 기준으로 정상노인 간이정신상태검사 점수의 -1.5표준편차 미만인 인지저하자 및 의심자에 대하여 4개 병원에 의뢰해 전문의 진찰, 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의 2차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영덕군이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노인에 대해 적절한 치료, 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치매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상자가 지원받을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덕 울진/박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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