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근 한동대 교수 “좌파들 난동.. 박대통령 복귀해 바로잡아야”

탄기국 이상호 경북본부장은 “언론과 검찰, 국회가 국민을 속였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애국시민이 태극기를 들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유난히 추웠던 3개월간 서울로 올라가 대한문 앞에서 박 대통령을 걱정해 태극기 집회에 참여해 준 포항 애국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다리와 몸이 아프더라도 조금만 참으면 승리할 그날이 멀지 않았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포항의 애국시민이 만들어 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태극기만이 이 나라를 구할 수 있다”며 “침묵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강단에 오른 박영근 한동대 특임교수는 “이번 탄핵은 정치적으로 진행된 것이며 이념적 편향성이 짙어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또 “최근 국정교과서가 전국의 많은 고등학교 가운데 경산의 문명고만이 채택했다”며 “이는 좌익들의 난동으로 빚어진 결과로 박 대통령이 복귀해서 국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1부 집회에 이어 2부에는 거리행진을 했다.
신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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