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기념행사 4개 단체 통합 개최

▲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제98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오전 10시 영주시민회관에서 보훈단체 회원, 학생,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기념식은 대한광복단의 독립운동을 그린 연극 상영을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기관단체장들의 경축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그동안 관내에서 분산돼 개최하던 4개 단체(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생현유계회, 기려자송상도지사기념사업회, 농고오하근선생추모회)가 하나로 통합해 공동 개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행사 이후 영주문화의 거리에서 영주국학운동시민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삼일절 문화공연과 어록비 낭송, 거리행진으로 삼일절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애국정신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녁 7시 영주시민회관에서는 1937년 중일전쟁이 격렬했던 12월, 일본의 난징대학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난징! 난징!’이 상영되며. 오는 4일 오후 3시, 7시 같은 장소에서 한차례 더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상영은 주한중국문화원과 동양대학교 후원으로 상영되며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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