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과수생력화 농기계 지원사업의 투명성 확보 및 영농적기 공급으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과수생력화 농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농가로부터 각종농기계 사업선정 시 기종 선택과 견적서 제출로 업체 간 담합방지, 농기계 적기공급, 보조금 조기집행 등 도내 23개 시·군 중 보조금의 투명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최저가 공표제 도입으로 관내 등록된 업체 중 최근 3년간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회사별, 기종별 공급 가능한 견적을 제출받아 사업대상자에게 공표해 사업대상자에게 기종별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농기계 공급업체는 할인을 유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또 최저가 공표제의 장점은 그 동안 판매에만 집중해 오던 영업방법에서 사후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A/S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5년 농기계 구입 544대 22억6천4만원을 업체 간 경쟁 입찰을 실시해 2014년 농기계공급단가보다 12.6%, 2015년 권장소비자가격보다 21.1% 낮춰 총 사업비 5억3천900만원의 절감효과를 얻은 바 있다.

금년도 승용예초기 40대와 과수전용방제(S.S)기 26대, 주행형동력분무기 10대, 관리기부착형예초기 20대를 지원하는 등 총 106대 9억5천400만원에 달하는 농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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