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춘향제에는 후손과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영조 경산시장이 초헌관, 윤병률 조곡서원 원장이 아헌관, 안양석 탐진안씨 종친회원이 종헌관을 맡아 전통예법에 따라 제례가 진행됐다.
조곡서원은 자인의 유림과 탐진 안씨 후손이 그 선조 오성군 안우와 그 4세손인 문정공 안지를 배향하기 위해 정조 18년(1794년)에 건립한 서원으로, 서원의 산형대문을 들어서면 마당 건너편에 강당인 상경재가 자리 잡고 있다.
이 밖에도 팔작기와집인 강당의 좌우에는 동재와 서재가 있고, 상경재 뒤쪽으로는 사당인 충현사가 있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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