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공공형 어린이집’ 8곳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은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면서도 보육의 질은 보다 높여 공공성을 강화한 새로운 어린이집 운영 모형이다.
대상은 평가인증 및 정원 충족율 등을 유지하고 있는 우수한 어린이집이다.
도는 지난 2011년부터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해 현재 79곳을 운영 중이다.
선정은 평가인증 점수, 건물의 소유 이용 형태, 1급보육교사 비율, 원장 재직경력, 취약보육서비스 운영여부, 지자체 특성화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도 홈페이지 또는 보육 통합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의 공고문을 참고해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경북도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오는 6월 16일 도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만원에서 87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 받는다.
이순옥 여성정책관은“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부모는 저렴한 보육료로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 아이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보육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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