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자두꽃이 봄소식을 전하는 자두꽃축제 팡파르

김천시는 제7회 김천자두꽃축제를 8일부터 9일까지 농소면 벽봉로 이화만리권역 일원에서 6개마을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행사 팡파레가 울려 퍼진다고 밝혔다.

이번 김천자두꽃축제는 5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의 국비지원 축제로 마을단위 주민자율의 행사기획과 참여를 통해 개최되는 농촌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소면 봉곡리 행사장에는 왜가리 집단서식지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 제공과 함께 추억의 사진 촬영지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이화만리 자두꽃축제는 과일을 소재로 4월초중순에 만개하는 과일봄꽃 축제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자두꽃길 꽃마차투어, 트레킹투어와 함께 자두밭 포토존에서 추억만들기, 추억의 운동회로 공굴리기, 굴렁쇠, 박터뜨리기와 함께 전통음식체험, 도자기체험, 미술실기대회, 솟대만들기 체험, 추억의 콩쿠르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행사로 펼쳐진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자두꽃향기와 아름다움이 널리 퍼져나가 우리농촌과 김천에 새로운활력과 농가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자두꽃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하여 1회, 2회를 거쳐 3회 개최 때부터 농축산과가 업무를 맡아 중앙정부(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김천시는 1,077ha 자두재배면적, 9,724톤 생산으로 전국 1위며(19.3%) 농소면은 259ha에 2,779톤을 생산해 김천시에서 가장 많은 면적과 생산량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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