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의 중책연구기관인 경북TP는 무선전력전송산업, 메디컬섬유융합소재 활성화사업, 디지털게임산업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경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상호 정보공유와 자문, 상생 발전하기 위해 이번 회의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김호진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경북TP 이재훈 원장, 센터 연구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과제에 대한 실행방안과 신규과제 발굴, 공동 협력사업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시에서는 전략수립 배경과 전략과제 발굴과정, 추진협의체 구성 등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전략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과 4차산업혁명 선도산업, 청색기술산업 등 미래먹거리 특화산업 선점에 확고한 공조체제를 주문했다.
두 기관은 신규과제 발굴을 위한 워크숍, 합동 세미나 개최, 정기적인 실무회의 등을 통해 ‘경산발전 10대전략’을 강화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 내 연구기관, 대학교, 기업체들과의 워크숍, 포럼 등을 통해 산학연 협력관계를 구축해 ‘경산발전 10전략’을 보다 더 체계화하고 내실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5년간 인구, 재정, 산업 등 전 분야에서 지속적 성장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광역 교통망 구축 등 미래성장발전 토대를 마련했다.
더불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난해 ‘기부문화 확산 원년’을 선포하며 현재 착한나눔도시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20년을 대비한 새로운 전략의 틀을 갖춰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12개 대학, 170여개 부설연구소, 연구기관 집적지, 300만평 산업단지, 3천여 기업체, 12만명의 창조인력 등 우수한 지역적 자본을 활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경산발전 10대전략’을 수립해 체계화 한다.
이에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티 도시, 휴먼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착한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 경제 특구, 스마트 농업 도시 등 우수한 지역 자본을 활용한 특화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구성하고 있다.
김호진 부시장은 “지금은 새로운 패러다임인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지역의 특수성과 강점을 기반으로 미래 20년을 견인할 신성장 전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