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행사 취소하고 성금마련, 교직원도 동참

영진사이버대학(총장 최재영) 총학생회가 이달 개최할 예정이던 MT를 취소하고 관련 행사비 전액을 세월호 사고 피해 가족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영진전문대학 재단이 설립한 영진사이버대학(www.ycc.ac.kr)의 총학생회는 최근 계열․학과 학회장 등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열어, 매년 5월 재학생과 가족들이 참여해 개최해 오던 MT행사를 올해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 MT행사비 전액을 세월호 사고 피해 유가족들에게 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총학생회의 좋은 취지를 전해들은 교직원들도 성금 전달에 함께 동참, 총 성금 2,000만원이 마련됐으며, 성금은 지난 1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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