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부터 경제혁신 5대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K뷰티 화장품산업은 지난 3월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해외 전시판매장 구축 등 연이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산시와 다낭시가 체결한 양해각서에서 양 도시는 화장품 분야 수출과 산업 거점 마련을 위해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약속하고 화장품 관련 부문의 민간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화장품 상설 전시판매장 운영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경산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인촨시에서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K뷰티 화장품 전시판매장에 이어 오는 7월 다낭 시내에 오픈 예정인 30평 규모의 화장품 전시판매장은 경북 경산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을 베트남에 알리고 홍보하는 첫 안테나숍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최영조 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동남아, 서남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각화해 지역 내 화장품 생산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K뷰티 허브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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