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주위 사람들이 이 같은 상황을 발견해 소리를 지르자 해당 여성은 흉기를 바닥에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제 제사에서 사용한 것을 가방에 넣어 둔 것이다"며 "억울한 일이 있어 호소하기 위해 홍 후보에게 접근하려 했을 뿐 해를 가하려 한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 등으로 판단할 때 흉기는 실랑이 도중 A씨 가방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A씨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A씨는 책임당원이 맞다"며 "(경찰에) 후보를 해치려고 한 것이 아니라고 진술했고, 당 차원에서도 처벌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대구/조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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