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에는 ‘존중받는 선생님, 사랑받는 학생, 행복한 우리학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사와 학생들이 교권보호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각 학급에서는 창체시간 및 조·종례 시간을 활용해 교권교육, 사과와 감사 편지 쓰기, 학교장과의 대화시간, 사제동행 체육대회 등 교내 행사를 펼치며 교사의 권리 보호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최근 학부모·학생이 교사에게 폭언·폭행을 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에 의한 교권이 실추되고 있는 상황에 교사가 진행하는 교권보호가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교권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더욱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송/윤동탁 기자
dong177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