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훈훈한 생신잔치 마련해...

김천시 새마을회는 지난 12일 어버이 달을 맞아 관내 홀몸어르신 44명을 초청해 합동생일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 새마을 부녀회가 주관했으며 사랑과 나눔의 독거노인 효사랑 더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행사는 김천시의 후원으로 읍면동별 생활이 어려운 노인 2명씩 초청해 인사말, 케익 절단, 큰 절, 선물 전달, 점심식사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참석한 어르신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배수향 김천시새마을회장은 “작은 잔치이지만 어르신들을 모시고 소중한 식사를 대접해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말 새마을부녀회장은 “생신을 맞아 정성이 담긴 따뜻한 식사 한끼를 대접하는 좋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김장배 새마을문화관광과장은 “김천시도 행정과 복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힘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독거노인들을 초청, 합동생일 잔치를 개최해 오고 있다.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 만들어주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효사랑 및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인정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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