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에 구입물품 전달로 사랑전해

▲추석맞이 경주시의회 장보기에 동참한 시의원들이 정동식 중앙시장 회장과 전통시장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주시의회가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장보기를 실시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사랑을 나눴다.

2일 오후 경주시의회 권영길 의장을 비롯한 문화행정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 위원,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지역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에 동참했다.

추석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를 실시해 대형마트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해 민생안정과 서민경제 활력을 도모했다.

특히 이날 장보기로 구입한 물품들은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인 동천동과 용강동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전달하고 넉넉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권영길 의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지역민이 하나가 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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