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힘쓰는 녹색어머니와 자녀를 격려하고 또래 친구들에게 친숙하고 참신하게 전달하기 위해 경산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행사로, 표어와 포스터 두 부문으로 나눠 총 113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120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경찰관과 함께 외부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경산지회 회장을 비롯한 녹색어머니회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포스터, 표어에서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으로 총 10명 어린이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포스터 부문 대상 수상자는 ‘난폭운전 레드존, 안전운전 그린존’ 진량초등학교 6학년 김다은 학생, 표어 부분 대상자 ‘건널 땐 횡단보도, 건너기 전 좌우확인’ 진성초등학교 5학년 안준현 학생이 차지했으며 각 수상자들에게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정상진 경산서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공모전에서 많은 학생들의 응모가 몰려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올 하반기에도 공모전을 한 번 더 시행해 우리 어른들과 운전자들이 어린이들이 주는 경고와 교훈을 깊이 생각하고 교통질서와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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