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에서 부착하는 실버마크 샘플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어르신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버마크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실버마크 시범사업으로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덕곡면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이 운전하는 모든 차량에 실버마크를 부착, 노인교통사고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덕곡면 노인 운전자는 지난 5월 기준 100명 가량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노인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덕곡면에서는 노인운전자 표시 스티커인 '우리 할배·할매는 운전중!' 실버마크를 자체 제작해 보급했다.

실버마크에는 노란색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 바탕에 '우리 할배/할매는 운전중!' 이라는 글자를 은색 형광으로 새겨 넣어 주·야간에 모두 눈에 잘 띄도록 했다.

이원근 덕곡면장은 "이번 스티커 제작으로 관내 고령 운전자들의 안전성 확보에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할배·할매는 운전중!' 실버마크는 덕곡면사무소 등을 통해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덕곡면 주민복지담당(054-950-75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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