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가 오는 7일 제194회 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사한다.

정례회의 세부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7일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를 결정하고, 8~14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와 함께 제191회 임시회에서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이 검사한 의견서를 바탕으로 2016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예비심사를 한다.

또 15~23일 제192회 임시회에서 승인된 215건의 행정사무감사 승인건에 대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6~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어 28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이후 29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16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과 조례안 및 일반 안건 등을 처리하고 제194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최덕수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부분은 질타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결산 심사는 재원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 꼼꼼히 살펴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과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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