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네거리는 대구시와 경산을 잇는 주요 관문대로의 교차점으로, 12m가 넘는 아름드리 낙락장송을 47본 식재해 주변과 대비되는 경관을 연출하는 등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감당하고 있다.
또 작은 솔숲을 옮겨놓은 듯한 경산네거리 교통섬은 운전자와 보행자로 청량감을 줘 시를 찾는 내방객들과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사업부서인 산림녹지과에서는 특색있는 관문 조경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행정자치부 교부세과를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담당공무원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고, 특별교부세 5억원을 교부받아 전액 국비로 이 사업을 시행했다.
내년에도 경산과 영천 경계인 하양읍 관문, 대구대 삼거리 등에 시행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최영조 시장은 “시 주요 관문 조경개선사업을 비롯해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 등을 통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도시이미지 구축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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