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獨 메르겔 총리와 회담, 7~8일 ‘G20 정상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겔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5~6일 독일을 국빈으로 공식 방문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독일 방문은 오는 7일부터 8일 양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문 대통령에 대해 독일 메르겔 총리가 강력하게 요청해 이뤄진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독일을 국빈으로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의 메르겔 총리,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갖고 ‘양국 우호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 해결’을 위한 방안, ‘자유무역체제 지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문 대통령은 7~8일 양일간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상호연계된 세계구축”을 주제로 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 있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G20 정책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를 갖는다.

이와 관련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G20 기간 중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과 문 대통령간의 별도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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