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는 8개 부서장들이 여름철 상시 발생하는 11개 재난분야인 가뭄·폭염·풍수해·도시침수·물놀이·저수지 붕괴·전기 가스시설·전염병·식중독·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해 분야별 계획을 보고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 100일 특별대책’은 새 정부 출범 초기 안전관리 누수를 사전에 차단하고 여름철 자연재난의 사전대비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김호진 안전추진단장은 지난 12일 재난취약시설 중 당산지, 계림청소년수련원, 부기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공사현장을 방문해 취약시설의 현장실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분야별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사전에 개선 보완하고 안전점검의 날, 안전관찰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각종 시민단체 등을 활용한 대 시민 안전의식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사고, 질병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 써 소관 부서별로 위험요소를 철저히 관리,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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