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절감을 위한 업무용 소프트웨어 구매 개선 이행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울진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사업소 정보관련 업무담당자 29명을 대상으로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MS 윈도우 재설치 관련 협의회’를 열고 관내 학교 컴퓨터 941대의 운영체제를 컴퓨터 구매 당시에 설치돼 있던 운영체제로 복원한다고 밝혔다.

울진교육청은 ㎢최신 운영체제의 호환성 부족 등을 이유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연간 사용권을 구매해 일선학교에 보급하여 왔으나, 감사원과 도의회 요구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해당 라이선스를 구매하지 않을 예정으로,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를 위해 업그레이드 라이선스로 설치된 컴퓨터는 구매 당시의 운영체제로 원상복구가 필요하다.

울진교육지원청 정한원 행정지원과장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사업이 진행되어 업무 부담이 크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소프트웨어관련 예산을 절감하고 특정 회사의 종속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일선 학교 선생님들의 혼선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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