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개띠 모임 지지선언

이창균 무소속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에 대한 지지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며 “이번 6.4 지방선거 포항시장 공천을 두고 새누리당 후보들이 보여준 막장 드라마에 분개한 시민사회와 각급 단체들이 이창균 후보 지지선언 대열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포항시 생활체육 13개 동호회와 포항시 전체 초,중,고 29개 학교 58개띠 모임, 5개의 골프 동호회 등은 12일, 13일 캠프사무실을 찾아 ‘이번 선거는 무소속 후보와 새누리당 후보의 대결이 아니라 참신하고 깨끗한 지방자치 행정과 경제의 국내 최고 전문가와 수많은 의혹에 가득 찬 무능하고 무서운 경찰전문가의 대결’이라며 ‘시민중심의 자랑스러운 포항공동체를 만들어갈 적임자는 이창균 무소속 후보뿐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이들은 이제까지 줄곧 새누리당만을 지지해 왔으나 이번 6.4지방선거 포항시장공천을 두고 보여준 새누리당의 오만과 새누리당 후보의 태도는 ‘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정치정략적인 구태만 보여줬고 포항의 미래와 자식들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새누리당을 지지하면 미래가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며 ‘이번 선거 거센 민심의 변화를 주도해 반드시 이창균 후보를 포항시장으로 당선 시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한데 대해 “그렇게 밖에 말할 수 없는 이강덕후보가 걱정스럽고 불쌍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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