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각 반별로 팀을 나눠 2인3각 달리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등 8종의 경기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교사들의 일방적인 계획이 아닌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모두가 즐거워할 수 있는 경기들을 새롭게 만들어냈다.
학생들과 교사가 모든 경기에 함께 참여하며 승패에 대해 같이 기뻐하고 안타까워하며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쌓았다.
체육대회를 마무리하고 뒷정리를 하던 학생회의 한 학생은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통해 잠시나마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덕/박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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