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초청 책 읽어주기 연수회 개최

학부모 및 본교 교원은 오후 2시부터 본교 영어체험실에서 ‘행복한 가족 독서’라는 주제로 김동연 독서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듣고 주제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양한 도서를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성교육, 발표 자신감 높이기 교육 등 독서와 교육을 연결지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같은 책을 읽고 가족 간에 토론과 대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가족 독서 방안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생각을 넓히고, 감성을 키우는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독서 담당자의 독서교육 연수 기회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교에서는 아침 시간에 도서관을 활용한 사제동행 독서활동 실시, 본교 교육과정 내 학교 도서관 활용 수업 관련 내용 반영, 학기별 독서 주간 운영으로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 2회 이상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책읽어주기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 및 본교 교원은 강의를 듣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그룹으로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주고받을 수 있는 토론 시간을 통해 인상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해보고 가족 독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었다.
또한 소그룹별로 토론한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면서 서로의 생각들을 공유하였고, 이를 통해 단순히 강의를 듣기만 해서는 얻기 힘든 다양한 방안들을 들어볼 수 있었다.
가족이 둘러 앉아 하루 30분씩 책 읽기, 책 내용으로 역할극해보기, 책을 기반으로 한 영화 같이 보기, 아버지가 아이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등 가정에서 쉽게 적용해 볼만한 방법들이 공유됐다.
후포초등학교 임진표 교장은 “학부모와 교원의 독서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서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독서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울진/장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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