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

▲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파라다이스유황온천 강창식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정경락 북구청장(오른쪽 3번째)이 지역사회 이웃을 돕는 기증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지역 소재 기관과 기업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훈훈한 소식들이 쏟아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북구청은 추석을 앞두고 북부시장을 찾아 포항사랑상품권 이용 캠페인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 등 서민경제 살리기에도 주력했다.

북구 흥해읍 소재 파라다이스유황온천 강창식 대표는 22일 북구청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업체가 되기 위해 나눔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과 함께 추석맞이 이웃돕기 물품 백미10Kg 50포를 기탁했다.

기계면사무소는 경로당 등록을 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미등록 경로당 11곳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추석명절인사와 함께 주민들이 후원한 물품을 전했다.

박병익 포항세무서장과 직원들은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50포를 기증했다.

포항세무서는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을 찾아가 도시락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매주 진행해 왔다. 세무서장과 직원들은 소외계층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해마다 후원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도 22일 용흥동 주민센터를 방문, 추석맞이 위문품으로 라면과 백미를 전달했다.
이 로타리클럽은 어르신 급식봉사, 소아마비 퇴치 캠페인, 환경정비 활동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경락 북구청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귀한 발걸음이 이어져 우리 지역이 다시 되살아나 주민 모두가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청은 22일 북구 자치행정과를 비롯한 산업과, 건설교통과 직원 70여 명이 포항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우리 농산물, 쌀, 건어물 등과 함께 추석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치며, 서민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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